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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긴 역사를 간직한 '청태전' 발효 녹차.
- 약 1000년이 역사를 지니고 있는 발효 녹차. 동전 모양으로 생긴 것이 특징.
<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
우리나라에는 대표적으로 '녹차'가 생산, 소비되는 나라이다. 그 중 보성녹차, 하동녹차, 제주도녹차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차들 일 것이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다양한 매체에서 수많은 콘텐츠들이 노출되어 일반인들도 쉽게 내뱉는 차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특별한 녹차들도 존재하는데 그 중 한가지가 바로 '청태전'이자 않을까 생각한다.
필자의 입장에서는 서울 코엑스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차문화대전'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던 차였다. 동전 모양으로 생긴것이 특징이며 구수한 향과 맛으로 쉽게 마실 수 있는 차라는 것이 장점일 수 있겠다. 이런 청태전(발효녹차)은 다양한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데, '돈차, 돈피차, 동전차, 떡차, 단차'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것도 특징이다.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만큼 다양한 이름들이 존재하는것도 이해 가능한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청태전은 우리나라의 고유의 전통차로 삼국시대부터 근세까지 장흥, 남해안 지방에서 생산되어오는 차로 알려져 있다. '떡차'라고 하는 짖이겨 만든 차를 압축하여 보관하는 방식으로 끓여서 마시는게 일반적이었던 차였다. 이런 떡차의 모습이 푸른 이끼가 낀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청태전' 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알려진다.
사실, 청태전은 생산이 중단되어 명맥이 끊어졌던 차로 2006년즈음 장흥에서 전통차 재현에 힘써 다시금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로써 '장흥'이 대표적인 '청태전' 생산지역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약이 귀하던 시절에는 '청태전'이 가지고 있는 약리적인 기대효과로 인해서 약처럼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필자는 항상 차는 약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는 편인데, 차는 '기대효과'를 가지고 있는 기호음료라는 점은 적극 공감한다. 청태전이 가지고 있는 약리적인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 기대효과 -
1. 성인병 예방
2. 노화 예방
3. 변비 예방
4. 다이어트 기대효과
5. 해열작용
- 마시는 방법 -
첫번째 방법, (청태전을 가볍게 후라이팬에 구워준 후), 팔팔 끓인 물에 400~500ml 가량 물을 붓고 4~5분가량 우려마신다.
약 3~4회가량 지속적으로 우려내어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괄호 부분은 생략 되어도 된다.
두번째 방법, 청태전 1알을 주전자에 넣고, 1~1.5리터 가량 물에 넣고 10분가량 끓여서 마실 수 있다.
* 약리적인 부분에서 짚고 넘어갈 부분은 다음과 같다. 차를 만드는 '카멜리아 시넨시스' 차나무의 원료는 기본적으로 폴리페놀 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다양한 화학변화(산화)와 자연변화(발효)를 통해서 몸에 이로운 여러가지 작용을 만들어낸다고 알려져 있다. 특별히, 어떤 차가 더욱 좋다는 의미를 두는 것 보다는 찻잎이 주는 공통적인 이로운 점을 장점으로 받아들이고 차 생활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차마시는남자.>
< 이미지 출처 : 방송 프로그램 중 일부 캡쳐 >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그린티' 라는 단어를 여러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다. 음료 뿐만 아니라 제빵, 음식 그리고 화장품 분야까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한 TV 프로그램에서는 수분 크림을 소개하는 장면에서 '청태전' 발효녹차가 언급되어진 기회도 있었다. 이렇게 차는 몸 구석 구석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즐거운 차 생활을 즐기는 것 자체가 건강해지는 방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기회가 되면, 차 관련 전시나 지역에 방문했을 시에 장흥 '청태전' 처럼 전통차를 경험해보고 알아보는 것도 건강해지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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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차마시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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