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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 베버리지

[정보] 추석 차례상, 제수음식 상차림 요령 그리고 꿀팁 공유!

by 쉐어메이트 2018. 9. 6.

추석 차례상, 제수음식 상차림 요령 그리고 꿀팁 공유!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어머님들 화이팅!

 

 

 

 

 

곧 있으면, 한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하지만, 추석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닐겁니다. 특히나, 한국에 계시는 많은 어머님들에게 명절은 일손만 부족한 날! 온 몸의 삭신이 쑤시는 날일수밖에 없습니다. 제수 음식을 차리는데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하고, 정성이 들어가야하는 차례상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도 이만 저만이 아니실겁니다. 

 

뉴스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18년 추석 명절의 차례상 비용은 약 23만 2천원정도의 평균치 소비가 발생 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작년 대비 약 7% 가량 인상되어진 금액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전통 시장을 이용하시는 분들과 대형 마트를 이용하시는 분들, 백화점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소비 패턴에 따라서 금액은 분명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어째슫든 중요한 것은, 점점 먹고 살기 힘든 시기에 명절 제수음식 준비는 어머님들에게 또 하나의 스트레스 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도대체 차례상이 뭐길래? 어떻게 차리길래 그렇게 스트레스인가? 하고 질문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차례상을 차리는 방법을 가장 먼저 공유해보겠습니다. 

 

 

 

 

차례상 준비하는 방법

차례상의 기본적인 상차림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한국의 각 지방마다 혹은 가정의 전통에 따라 차례상의 형태나 모양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우리가 상을 

바라본 자세에서 오른쪽이 동쪽,왼쪽은 서쪽이라 정합니다. 

 


- 신위* 에서 가장 가까운 첫째 줄에 수저, 잔, 떡국을 놓습니다. 


- 둘째 줄에는 서쪽에서 부터 국수, 전(기름에 부친 것), 육적(고기 구운 것), 소적(두부 부친 것), 전(기름에 부친 것), 어적(생선 구운 것), 시루떡을 놓습니다.


- 셋째 줄에는 보통 육탕(육류), 소탕(두부, 채소류), 어탕(어패류) 등 세 종류의 탕을 놓습니다. 


- 네번째 줄에는 포, 나물, 간장, 나박김치, 식혜 순으로 올립니다.


- 다섯번째 줄에는 과일이 올라갑니다.

 

* 신위란?

돌아가신 분의 함자를 적어두고 모시는 위패를 가리킵니다. 

 

차례상 진설의 한문어구

- 좌포우혜(左脯右醯); 좌측에는 포, 우측에는 식혜를 놓는다.

- 어동육서(魚東肉西); 생선은 동쪽에,육류는 서쪽으로 가게 한다.

- 동두서미(東頭西尾); 생선의 머리가 동쪽으로 꼬리가 서쪽으로 향하게 놓는다.

- 홍동백서(紅東白西); 붉은 과일은 동쪽, 흰색은 서쪽으로 놓는다.

- 조율이시(棗栗梨枾); 좌측부터 조(대추), 율(밤), 이(배), 시(곶감)의 순서로 진설하고 다음에 호두 혹은 망과류(넝쿨과일)을쓰며 끝으로 조과류(다식,산자, 약과)를 진설한다. (조율시이도 가능)

 
 

 

 

이번 차례상을 차리는데에 구입 비용과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홈페이지에서 참고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식 홈페이지 : http://www.at.or.kr)

 

9월달에 있을 추석에 사용할 이런 저런 식재료를 구입하시는 어머님들께서는 서둘러 움직이셔야할 것 같습니다. 이번 18년도 여름은 농수산물 재배에 큰 피해를 가져다 주었으며, 폭염에 이어 태풍으로 인해서 많은 농작물들이 원활하게 자라지 못한 것도 이번 제수 음식 준비 비용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분명, 유통사들은 추석을 맞이해서 제수 음식을 준비해야하는 우리나라의 풍습을 역이용하여 이런 저런 재료들의 가격인상을 계획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한 가지 대안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꼭 제수 음식을 직접 해야하나?

물론, 차례 음식 준비를 직접 하는 것이 선조들로부터 내려온 풍습이며, 지켜져야 할 문화적 유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가족들간의 합의로 인해서 더 이상 차례상을 차리지 않는 가정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현실적인 방법도 공유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여러가지 명절 음식이나 제사음식을 대행해주는 업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대량으로 음식을 준비하기 때문에 개인이 장보고 준비를 하는 노고보다 금전적으로 시간적으로 효율성이 높은 대안이기도 합니다. 물론, '맛' 과 '정성' 을 따져야하는 상황에서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현실적인 상황이 어려운 가정에게는 오히려 적은 금액으로 갖출 수 있는 모든 음식은 갖추게 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분명, 차례상은 정성과 가족들과 함께 먹는 따뜻한 정이 있는 차림입니다. 다만,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번 해봤습니다. 위 사진은 참고용이며, 어떠한 홍보 목적의 글은 아닙니다. : - ) 오해마시길 바랍니다.

 

이번 추석 명절에는 따뜻한 밥 한끼 하시면서 가족들끼리 덕담도 많이 나누시길 바랍니다. 점점 어려워지는 사회이지만, 명절에는 어떤 걱정도 밀어두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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