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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

[잡담] 아이폰 X vs 아이폰 8의 당신의 선택은? <주관적인내용주의>

by 쉐어메이트 2017.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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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차마시는남자가 직접 작성한 주관적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IT 이야기 & 잡담]

아이폰 X vs 아이폰 8 당신의 선택은?


- 두 마리의 토끼를 풀어놓은 애플의 생각은 과연 어떤 것일까?





지금 현재 아이폰은 사전예약 서비스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폰 X 와 아이폰 8의 두 선택 사이에서 말이죠. 참고로 현재 필자는 아이폰 7 플러스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맥북프로, 아이패드 프로까지 애플 신봉자로 보일수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 스스로는 아니라고 말한다는 점.)


저는 개인적으로 애플의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복잡하지 않고 심플 그 자체 모습에서 고급스러움과 최상의 그립감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아주 개인적은 생각이지만요. 애플은 이번에 이례적으로 두 가지의 모델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애플 매니아분들이나 아이폰으로 기기변경하려는 분들은 선택의 혼선이 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런데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아이폰 8(약99만원부터)과 아이폰 X(약 142만원부터)의 큰 가격차이로 인해서 유저들의 선택은 오히려 쉬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동시에 해볼 수 있겠네요.

 


그럼 아이폰 8 부터 간략하게 스펙(Spec)과 모습을 체크해보죠.










* 기본적으로 IPHONE 8 아이폰 8은 7과 별반 차이가 없는 외형입니다.





아이폰 8 모델의 경우에는 7에서 지켜온 디자인과 동일한 모습을 가지고 있죠. 홈 버튼도 그대로 존재하며 생김새는 큰 차이를 보여주질 못하고 있어요. 하지만, 마감재질에 대한 차이는 강력하게 홍보하고 있어요. 스마튼 폰 사상 가장 견고한 글래스(Glass-Finished) 재질의 마감으로 출시했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분명 고급스러움은 전달될 것이라 예상되지만, 이 부분만 가지고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끔 만드는 것은 어렵죠. 게다가 모델 컬러 초이스 또한 별반 달라진 것이 없어요.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이렇게 구성되어진다고 하네요.











* 생활 방수는 이제 더 이상 메리트 있는 조건이 아니라는 점.






이번 모델에도 어김없이 아이폰에는 생활방수 기능이 탑재되었다는 문구를 내세우고 있는데요. 솔직히,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들 중에서 생활 방수 안되는 폰 있습니까? 생활방수는 이제 큰 메리트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될 조건이 되었어요. 그렇다보니, 필자에게도 이런 홍보 문구는 큰 매력이 없네요. 과거 아이폰 7 구매 할 당시에 지인분들이 '생활 방수'가 궁금하다면서 물에 담궈본 적이 있는데요. 그때도 어처구니 없는 해프닝도 있었어요. 





"세수 하던 중에 아이폰 생활 방수가 궁금해서 물에 담궈 봤는데, 전원이 안켜져! 이거 어떻하지?"





저에게 이렇게 전화가 왔었어요. 그리고 지인은 바로 애플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서 해당 문제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했고, A/S 요청을 했었죠. 하지만, 애플 직원은 "왜 물에 담그셨어요? 전화를 물에 담궈보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라고 했다죠. 그럼 왜 생활 방수가 장점이라고 홍보했냐는 거죠. 이번 모델 8의 경우에는 좀 더 견고하게 마감이 되었다고 하니, 생활 방수가 되는 정도가 아니라 '잘' 되는 경우겠죠. 









* AIR POWER, 2018년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아이폰 8에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건 바로 '무선 충전'이 아닐까 생각해요.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 폰에서는 무선 충전 또한 옛스러움이 묻어나는 부분이라고 하겠지만, 모델 7까지 충천 케이블과 이어폰 잭이 동일하게 이용되는 문제로 불편함이 생겼던 부분이다보니 반가운 소식인건 사실이네요. 요즘 자동차 옵션에는 무선 충전이 되는 차량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죠. 시거잭에 USB 케이블을 주렁주렁 끼워두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어지고 있죠. 필자 또한 자동차에 충전기가 없어요. 분명 불편한 부분이지만, 주렁 주렁 센터페시아에 걸리적 거리는게 싫어서 말이죠. 


그런데 이번 아이폰 8은 무선 충전이 된다고 하니, 조금은 편해질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애플 매니아라면 이 부분은 제일 먼저 생각하실 같네요. 아이폰이 이런 기능을 만들었다는 것은 또 다른 액서서리 제품이 나오는게 아니냐? 라는 점이죠. 안드로이드 폰들과 호환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폰 만의 무선 충전기가 출시 된다는 점이죠. 바로 'AIR POWER' 가 출시 된다는 것이 바로 그 말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럼 저건 도대체 또 얼마나 판매한다는 건지... 저만 걱정인가요?



애플은 부가 액서서리 제품을 고가에 팔아제끼는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분명 기능적인 부분이나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호평을 받고 있지만, 가격적인 메리트는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애플 워치, 아이팟 까지 모두 충전된다는 홍보 문구가 있지만, 저에게는 애플 워치가 없고, 아이팟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큰 매력 포인트가 되질 않네요. 흠.






 





항상 아이폰은 구성품이 동일하죠. 이어폰 1개, 여분 케이플 1개, 그리고 전원 플러그가 있습니다. 애플의 배려인지 모르겠으나,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이어폰은 아이폰 8부터 호환이 되지 않죠. 그래서 별도의 Lightning-3.5mm 헤드폰 잭 어댑터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아직까지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저렇게 잭을 바꾼다고 해서 음질이 나아지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왜 굳이 저래야 했을까요.











그외 애플이 주장하는 아이폰의 특징으로 TOUCH ID, 스피커(스테레오) 음질 향상, 레티나 화면 등은 추가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 부분은 아이폰 7 때부터 강조해온 특징들 아닐까요? 필자는 개인적으로 TOUCH ID 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락 & 언락 하는 부분에서 지문을 등록해놓는 것은 굉장히 불편하더랍니다. 분명 제 지문은 매일 매일 바뀌지 않지만, 평생 바뀌지 않을 수 있는 부분인데... 왜 인식이 가끔은 안되는지 귀찮게 만드는 기능이 되어버렸다는 점이죠. 저는 폰에 락을 해두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굉장히 개인적인 부분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그리고 요즘 스마튼 폰 중에 해상도 안좋은 폰 있습니까? 물론 맥북, 아이패드까지 쓰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애플의 디스플레이 칭찬합니다. 디자인 작업을 하는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히 보는 포인트이긴 합니다. 하지만, 일반 유저들에게는 그저 '조금 더 밝아진, 선명해진 화면' 아닐까요? 이 부분이 100만원 이상 지불해야하는 이유가 될까요?



 









분명 매번 모델이 체인지 될 때마다, 성능 향상 부분을 자주 이야기 하곤 합니다. CPU 가 좋아졌고, 그로 인해 효율성이 향상되어 배터리 부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죠. 하지만, 이번 아이폰 7 플러스를 사용하면서 성능적인 부분에서 아이폰 8의 필요성이 크게 느껴지지 않네요. 왜냐구요? 현재 나와 있는 모바일 게임을 해보더라도 렉이 생기거나, 느려지는 현상은 발견하지 못했어요. 어떤 앱을 사용하더라도 크게 불편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요. 그런데 CPU가 좋아져서 그래픽이 좋아졌고, 빨려졌고, 효율적인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는 홍보는 크게 다가오지 않네요. 오히려 소비심리를 부추기는 선에서 해석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단순히 워드나 웹 서핑만 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 사양의 그래픽이 장착된 컴퓨터를 주더라도 100% 성능이 발휘되지 않는다는 점이죠. 성능이 좋아지고 개선되는 것은 칭찬할 부분이지만, 그 성능이 현 시점에서 크게 필요한 부분인지 꼭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필자는 아이폰 7 플러스 성능 굉장히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크기가 조금 크네 - 라는 부분만 빼면요.)







그럼 이제 아이폰 X 를 잠시 살펴보고 전체적인 비교를 해보죠.











아이폰 X 은 에디션적인 측면에서 출시되는 스마트 폰입니다. 기념적인 측면에서 고가의 형성되는 부분도 이례적이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 8 모델과는 외형상 바뀐 모습에 몇가지 메리트는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현재 공홈에서도 다양한 아이폰 X 의 기능적인 부분을 설명하고 있지 않은데요, 그 이유는 아이폰 8과 대부분 동일하나 디자인적인 측면이나 몇가지 포인트만 바뀐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생기기도 합니다. 우선 대표적으로 '홈버튼'이 없어진 부분에 큰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죠. 현재까지 아이폰은 홈버튼의 다양한 진화가 있었죠. 버튼처럼 딸깍 눌러야 작동을 하는 방식부터 조금 강하게 누르면 인식하는 방식까지 변화를 해왔죠. 하지만 이번 아이폰 X는 에디션 버전인것을 자랑하듯이 홈버튼이 없어지고, 기존이 UI의 사용은 상하 스와이프 방식으로 대체 되었다고 해요. 사실, 홈버튼을 제외하면 전체적인 느낌은 비슷합니다. 베젤이 얇아진 것 같다는 느낌 정도가 생기네요. 





"그런데, 이 기능만 가지고 140만원을 써야할까요?"













그리고 아이폰 X는 한 가지 더 특징을 홍보하고 나섰는데요, 바로 페이스 ID 기능이예요. 위에서도 언급했던 부분이지만, TOUCH ID는 큰 메리트를 주지 못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이번 아이폰 X는 얼굴을 인식하여 유저의 ID를 설정하는 기능이 생겼다는 점이죠. 매번 손가락으로 눌러서 언락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얼굴만 쳐다보면 바로 인식해버리는 아이폰의 기술은 실로 놀랍긴 합니다. 하지만, 이번 기능도 몇 가지 체크 사항이 존재 할 것으로 보이긴 해요. 모든 새로운 기능들은 출시 된 이후 몇번의 업데이트과 개선이 되어야 안정화가 된다는 점은 대부분 일반 유저들도 공감하는 부분일 것 입니다. '새롭다' 다는 부분이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끔 만드는 점은 크게 동의하지만 조금은 조심해야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익숙하지 않음에서 겪는 불편함 또한 굉장히 귀찮게 만드는 부분이라는 점이죠. 





"아이폰 X을 언락하려고 내 얼굴을 이리 저리 비춰대야하나? 인식 못하면 웃기겠는데... : )" 

"자고 일어나면 얼굴 팅팅 부어서 인식안되는거 아냐?"

"화장 좀 짙게 했다고, 이 녀석이 날 몰라보네, 아님 매번 화장한 모습만 인식하나? ㅋㅋ"





분명, 이번 페이스 ID 기능만 가지고 웃긴 짤들이 돌아다니거나 여러 해프닝이 생길 것 같다는 것은 나만 느끼는 부분일까? 분명 신박한 기능이지만, 내 주머니를 열어 145만원을 빼가게끔 하는 기능은 아니라는 점. 쾅쾅쾅!







그럼 아이폰 X 부터, 아이폰 8 플러스, 아이폰 8 모델까지 비교표를 보면서 뭐가 다른지 볼까요?

 










 


























필자의 sa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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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시물을 마무리 하면서 필자는 몇 가지 현실적인 조건을 생각해보고 결정 하라고 권유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에서 아이폰을 선호하는 부분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판단한 후 결정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이죠. 필자는 그래픽 작업을 주로 하고, 모든 작업들이 맥북프로, 아이패드, 아이폰에서 이루어지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보니, 고성능이나 최신 제품을 사용해오고 있지만, 일반 유저들에게는 큰 메리트가 되는 부분보다 그렇지 못한 부분이 많이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보통 스마트 폰이 새롭게 출시되고 나면, 1년 혹은 2년이내에 새로운 기능과 외형적 변화로 또 다른 폰이 출시되요. 그런데, 그 때마다 향상된 성능이나 새롭게 등장하는 기능만 가지고 구매하기에는 불필요한 지출이 생기는 것과 같다 봅니다. 예를 들어, 고성능 스마트 폰을 사두고 모바일 게임을 하지 않는다. 카메라 기능이 크게 향상되어 출시 되었는데 셀카나 동영상 촬영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페이스 타임 기능부터 여러가지 인공지능 펑션들이 탑재되어 있으나, 단순 전화, 문자, 카톡만 이용하는 유저들에게는 모든 신형 스마트폰은 필요 이상의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이죠. 매월 통신료만 높아지고, 순간의 지름으로 인해 기존 폰의 위약금만 생기는 불상사가 생긴다는 점을 주의해야해요. 


오늘 이야기는 아이폰 뿐 만아니라 안드로이드 계열 폰들도 마찬가지인 이야기아닐까요. 기능적인 부분이나 외형적인 부분에서 요즘 신형 폰들은 장점이 굉장히 많이 존재해요. 하지만, 점점 높아만가는 기기 가격으로 인해서 기기 변경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허다하게 많고, 정작 신중하게 구매했더라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해요. 


분명 이번 아이폰 8 그리고 아이폰 X는 매력이 있는 폰임에는 분명하나, 고가 기기임에 신중히 고민해보고 구매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요. 지금 당장 사전예약을 하거나 줄을 서가며 구매하지 않더라도 잠시 동안 본인 스스로의 사용 패턴이나 라이프 스타일을 따져본 후에 구매하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항상 '새롭게' 등장하는 기능들은 초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편이니, 조금은 지켜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을 때도 많아요. 실 예로, 애플 워치 1만 보아도 애플 워치 2에 많은 부분으 개선되서 빠르게 재등장 했었죠.


이제 글을 마무리 하면서...

분명 더 많은 얼리어댑터 그리고 유저들이 사용기 & 개봉기를 올릴테니, 나는 슬슬 물러가야겠다. 좋은 하루 되시고, 효율적인 소비 하시길 바라며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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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차마시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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