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착화리뷰]
커리 8 플로우 Curry 8 Flow 농구화 착화리뷰
- 가드 포지션에게 추천하는 탑 티어급 농구화

안녕하세요, 일상의 정보를 공유하는 씨리얼의 필자 쉐어메이트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농구화 착화리뷰를 적어볼까 합니다. 사실 조금 늦은감이 있는 리뷰이긴 하지만, 내돈내산 리뷰로 직접 착화 후 농구 경기를 수차례 뛰어보고 적는 리뷰이니 아직도 고민하시거나 중고로라도 업어오려는 분, 할인 찬스를 기다리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그럼 오늘 내돈내산 리뷰 <언더아머 커리 8 플로우 농구화 | Underarmor Curry 8 Flow>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연관정보] 언더아머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underarmour.co.kr/ko-kr/
첫 번째,
가드 포지션들이여! 환호하라!
아마도 씨리얼 블로그를 종종 보셨거나, 제가 작성한 리뷰를 보신 분이라면 얼마나 오랫동안 사회인 운동을 해왔는지 아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저는 중,고등학교를 지나 대학교 그리고 사회인이 되서까지 농구를 놓지 않은 열정맨 중 한 명일 수 있습니다. 내일 모레 불혹이란 나이를 바라보고 있지만 아직도 농구에 대한 열망이나 열정은 하늘을 찌르고 있죠.
다만, 지름신이 강령하지 않는 타입이라 항상 고심해서 장비를 사는 편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이번 언더아머 커리 8 플로우 농구화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실제 농구 경기에서 1/2번 포지션을 뛰는 입장에서 가드를 위한 농구화는 항상 제 위시리스트에 올라왔고 그 중에서 가장 유력한 주인공이 바로 이 녀석이었습니다. 그래서 내돈내산 리뷰를 통해서 직접 경험한 부분을 공유합니다.
첫 단락에서 언급했듯이, 가드 포지션에 있으신 분들에게는 환호성을 지를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착화감이나 접지가 우수합니다. 가드 포지션 중에서도 앞으로 치고나가시는 분들이나 좌우 피봇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언더아머 커리 8 플로우 농구화를 적극 추천합니다.
하지만, 워낙 좋은 접지로 인해서 코드 바닥 상태가 극상일 경우 오히려 발목이 무리가 갈 수 있으며, 경기 중 발목 아대를 착용하시거나 발목이 약하신 분들은 오히려 '독'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경기를 띄다가 다리 힘이 풀리다보면 강한 접지 때문에 원하지 않는 '앵클 브레이크'를 셀프로 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웃솔은 클리어솔은 아닙니다. 실제로 만져보면 질감이 꼭 지우개 같다고 해야할까? 왠재 아웃도어에서 착용하면 금새 닳아 없어질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저는 실내코드에서만 착용을 하다보니 아직까진 크게 아웃솔의 마모에 대해서 체감을 못하고 있지만 인도어/아웃도어를 겸해서 농구화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두 번째,
쿠션은 좋은 듯 안 좋은 듯!
혹시 아재 농구를 하시는 분들이나, 쿠션이 무조건 좋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농구화를 찾으시는 분이라면 커리 8 플로우는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 전에 출시된 커리 시리즈에 비하면 좀 더 좋아진 쿠션감을 보여주긴 하지만, 발꿈치부터 앞쪽 토우 부분까지 풍성한 쿠션감을 느낄 수 있는 성향의 농구화는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반발력을 선호하는 편이라 이 정도의 딱딱함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조금은 발에 피로도를 줄 수 있는 농구화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엄청나게 딱딱한 것은 아니니 직접 매장에서 착화 테스트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처음에는 조금 쿠션감이 있을 수 있으나, 신으면 신을수록 발바닥에 맞아가는 느낌인데다가 쿠션이 낮아질 것 같은 느낌도 받긴 합니다.
세 번째,
피팅은 그럭 저럭!
가드 포지션에 있으신 분들이 좌우 피봇을 자주 하는 경우 발목이 돌아가거나 급한 역동작으로 인해서 발목이 무리를 주는 경우가 있는데, 커리 8 플로우의 경우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취약점이 발견됩니다. 발목을 지지해주는 부분이 두껍지 않고 메시소재의 쭉쭉 늘어나는 형태이다보니 전체적인 피팅감은 좋을 수 있으나, 이 부분은 정적일 때 이야기이고, 동적인 측면에서 플레이상 보면 조금은 불안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 팀에서는 일부러 발목 지지대를 같이 착용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네 번째,
무게는 역대급이다!
필자는 원래 가벼운 농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지금까지 구매해서 신었던 농구화들은 260mm 기준 약 300g 중후반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워낙 속공 플레이가 많고, 잔발 플레이를 자주 하는 편이라 시합이 거듭될수록 10, 20g 차이도 무겁게 느껴지는 편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언더아머 커리 8 플로우는 260mm 기준 약 320g정도이니 굉장히 가벼운 편이며, 20-30만원에 호가하는 코비시리즈랑 비슷한 수준입니다. 10만원 중반에 구매할 수 있는 농구화 중 이 정도 무게감을 선사하는 제품은 그닥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커리 8 플로우를 구매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도 바로 '가벼운 무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마지막 총평,
재빠른 플레이를 원하면 겟! 하라!
단, 커리가 될 순 없다
분명 이번 언더아머 커리 8 플로우 농구화는 명기 중 하나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KBL 선수들 중에도 많은 인원들이 이 농구화를 착용하고 있고, 날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죠. 또한 가드 뿐만 아니라 움직이 좋은 포워드 포지션의 선수들도 이번 커리 8 농구화에 대해서 호평의 리뷰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위에 내용을 정리하자면, '강한 접지력과 함께 가벼운 무게감'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되며, 단점으로는 '풍성하지 않은 쿠션감과 발목 지지력'이 될 것 같습니다. 평소 플레이 성향이나 자기 발목 상태를 잘 판단하셔서 신발을 구매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으며, 사이트 팁을 드리자면 정사이즈를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농구로 인해서 엄지 발가락이 항상 부어있는 상태이며 발톱도 다 빠진 상황인데 정사이즈로 신을 경우 앞 뒤로 적당히 타이트하게 맞는 편입니다. 유명 유튜버는 반사이즈 다운을 추천했으나 만약 반다운을 했다면 저는 못신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전체적으로 무게감이 가볍다 보니 5mm 차이로 큰 체감차이는 없을거라 판단되며, 슈레이스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편이라 꽉 쪼매서 신으면 정사이즈가 좋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물론 모든 것은 직접 착용을 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겠죠? 그리고 커리 8 플로우 농구를 신고 계신 아마추어 분들이 자주 스텝백 슛을 시도하시던데, 신발을 커리 신었다고 발이 가벼워지니 그러시는 듯 해요. 그래도 우리가 커리가 될 순 없죠!! ^^
오늘 리뷰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돈내산 리뷰 였으며, 언더아머 커리 8 플로우 농구화를 구매후 아직까지 잘 신고 있습니다. 다음 리뷰때 또 뵙겠습니다.
[관련 상품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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