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30대 젠틀맨을 위한 오토매틱 시계 추천!
씨리얼 필자가 극개인적 취향으로 추천하는 오토매틱 시계 추천 리스트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중 오토매틱 시계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사실 저도 한 두해전만해도 오토매틱 시계를 구입하기 위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30대 젠틀맨(?)들을 위해 몇 가지 오토매틱 시계를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남다른 브랜드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살면서 들어보지도 못한 시계 브랜드도 있었고, 10, 20대에 선호했던 브랜드들이 시계 브랜드로써는 큰 메리트가 없어지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쿼츠 개념과 오토매틱의 개념을 사실상 어렸을 때는 구분하지도 못했습니다. 나이를 먹고 시간이 지날수록 오토매틱 시계에 대한 로망과 멋스러움에 빠지기 시작하면 정말 비싸고, 넘사벽인 브랜드 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30대 직장인들이 수트를 입고, 구매가 가능한 가격대에서 몇가지를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오늘 소개하는 시계들의 리스트업은 지극히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부분이며, 개개인들마다 디자인적 취향이나, 현실적은 구매력에 따라서 바뀔 수 있음을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TISSOT - 티쏘
대략 가격대는 100만원대, 한국에서 인지도가 상당히 높고, 가성비적인 측면에서 높은 호평.
티쏘는 1943년에 첫 오토매틱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오토매틱 시계 산업의 발전에 따라 시계 디자이너들은 손의 움직임을 동력원으로 사용하여 에너지를 생성하고 한번 충전된 시계에 더 많은 파워리저브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티쏘가 1944년과 1954년에 선보인 티쏘 오토매틱 모델은 이러한 획기적인 발전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18K 골드로 도금한 티쏘 오토매틱 모델은 당시의 기술적 성취와 티쏘 시계의 유명한 우아함을 잘 나타냅니다. 오늘날의 티-클래식 컬렉션은 이와 같은 뛰어난 디자인 코드를 참조하고 있지만 현대 기술을 접목시켜 시계의 부드러운 작동과 완벽한 신뢰성을 보여줍니다.
슈맹 데 투렐 오토매틱(Chemin des Tourelles Automatic)은 정밀도와 고급스러운 외관이 결합된 오토매틱 기술의 발전 정도를 보여주는 훌륭한 예입니다. 에브리타임 스위스매틱(Everytime Swissmatic)은 측면에서도 시간은 물론 시계 중심부의 인상적인 작동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깔끔한 디자인을 갖추었습니다.
※ 개인적인 필자의 생각
티쏘는 20대에서부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계였습니다. 디자인적 측면에서도 크게 촌스럽지 않고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브랜드 였습니다. 실제 30대에도 티쏘 브랜드의 시계를 차고 계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백화점이나 면세점에서도 많은 양이 판매되고 있는 브랜인 만큼 인지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티쏘에서 퀄츠 개념의 (배터리) 시계는 많이 보셨겠지만, 오토매틱 형식의 시계를 일부러 구매하시는 분들은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입문자용으로 오토매틱 시계의 장점 & 멋스러움을 경험하고 싶으시면 추천합니다. 구매가 어렵지 않고, 다양한 디자인이 장점으로 보입니다. (특정 브랜드들은 특정 디자인의 맥락을 고수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호불호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사진출처 : 티쏘 공식홈페이지 <오토매틱 부분>
프레드릭 콘스탄트 - Frederique Constant
대략 가격대 100-200만원대, 입문자를 포함 중급자들도 굉장히 선호하는 브랜드이며, 클랙식함이 특징
1988년 네덜란드 출신의 사업가 피터 콘스탄트 스타스와 그의 아내 알레타 프랑수아 프레드릭 스타스-백스가 차린 회사입니다. 회사명은 이들 부부의 양 조부의 성을 이어붙인 것이며, 남편인 피터 콘스탄트 스타스의 조부는 1904년부터 시계 다이얼을 만들던 장인이었는데, 때문인지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다이얼은 퀄리티가 굉장히 높습니다.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중저가 기계식 시계 메이커로 같은 가격대에서 경쟁하는 브랜드들과 비교해서 역사가 짧은편 입니다. 하지만 문페이즈, 아트데코 등 지금은 꽤 알려진 워치들을 생산해내었고, 때문에 짧은 역사에 비해 인지도가 있는 편입니다. 짧은 역사의 브랜드지만 무브먼트 개발에는 굉장히 적극적이다 못해 공격적일 정도로 임하는 편입니다. 2004년 하트비트 무브먼트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총 15개를 개발해내었고, 이 중에는 2008년 발표한 뚜르비옹 무브먼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6년에는 자사 오토매틱 퍼페츄얼 캘린더 무브먼트를 발표했습니다.
당사가 개발한 무브는 2001년 발표한 자사 무브인 FC-9xx, 2008년의 뚜르비옹, 2009년의 미들급 FC-7xx 등으로 분류되며 이들이 들어간 워치들은 '매뉴팩처' 라는 수식어가 들어간 이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2016년 시티즌(Citizen)사가 프레드릭 콘스탄트에 대한 인수의사를 내비추었고, 2016년 현재는 시티즌에 인수되어 시티즌 그룹 산하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 개인적인 필자의 생각
씨리얼 필자가 가장 좋아하고 선호했던 브랜드 '프레드릭 콘스탄트' 입니다. 사실 이 브랜드는 지인들의 추천으로 알게된 브랜드인데, 오토매틱을 입문하고 싶다. 혹은 나이대가 30대가 넘어가는 사람들에게 수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시계로 추천받았던 브랜드입니다. 문페이즈, 하트비트의 개념을 가장 먼거 알게끔 해준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가격대는 100-200만원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100만원 이하의 오토매틱도 가끔 블랙프라이데이나 특정 할인 기간에 찾아볼 수는 있었으나, 디자인적 측면에서 '재고 시계구나!' 라는 느낌이 드는 모델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상 시계판이나 문자열에 대해서 욕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마도 100만원 중후반대에 시계에 시선을 가져가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로마자 글씨와 시계의 클래식한 멋스러움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가성비가 적당한 오토매틱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모던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라이벌 업체는 바로 아래에 설명할 '해밀턴'이 있습니다.)
아참! 프레드릭 콘스탄트 브랜드가 명품 오브 명품 브랜드인 브레게의 시계판을 만드는 회사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시계전문가들이나 해당 브랜드 관계자들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유언비어라고 일축하였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소문으로 브랜드의 의미없는 치장이 된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해밀턴 - HAMILTON
가격대는 100-200만원대, 해밀턴은 모던하면서 심플한 오토매틱 브랜드로 유명함.
시계 브랜드 중 TISSOT, MIDO와 함께 스와치 그룹의 미들 레인지급을 담당하는 브랜드, 주로 50만원~150만원 대의 중저가 시계를 주력으로 판매하며, 리테일 가격 200만원이 넘는 라인업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가격대의 라인업이 넓은편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장점을 제공하는 브랜드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 덕에 오토매틱 시계에 입문하려는 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전부터 '맨 인 블랙 시리즈'나 '마션' 등 영화 PPL을 꽤 자주 했으며, 특히 인터스텔라에 꽤나 비중있게 등장했던 적이 있습니다.
브랜드 자체는 미국에서 시작되었지만, 정작 시계는 스위스에서 제작됩니다. 대부분의 스위스 시계 브랜드가 그렇듯 쿼츠 파동 이후에 위기를 맞아 현재는 스와치 그룹에 병합된뒤 그룹 내의 미들레인지를 담당하고있습니다.
120년간의 해밀턴 역사는 미국 랭커스터에서 세계시계 제작의 수도인 스위스 비엘까지 다양한 여정을 거쳐 왔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항공, 영화, 전기 및 디지털기술의 세계에서 선구자적인 역할로 컬렉션의 형태를 이루어가는 해밀턴에 주목합니다. 해밀턴 시계들은 아메리칸 스피릿과 스위스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유니크한 모양과 개성,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 개인적인 필자의 생각
해밀턴 시계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영화나 여러 미디어 프로그램에서 PPL 광고로 많이 등장한 바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지하철 역내에 광고판에서도 종종 볼 수 있었던 브랜드입니다. 프레드릭 콘스타트 처럼 오토매틱 시계 입문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브랜드이며, 가격대가 100-200만원대에 미들레인지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30대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클래식한 멋스러움이 강점이라면, 해밀턴은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크로노형식의 라인업 또한 보유하고 있어서 스포티함을 겸비할 수 있습니다. 아웃도어 활동이 많으신 분들은 프레드릭 콘스탄트처럼 클래식함보다는 해밀턴의 디자인이 더욱 더 추천드릴만 합니다.
사진출처 : 해밀턴 공식 홈페이지
마무리하며,
이외에도 태그호이어(TAG HEUER), 미도(MIDO), 세이코(SEIKO), 시티즌(CITIZEN) 등 입문자용으로 추천드릴만한 여러가지 브랜드들이 있고, 중급자 이상 고급자까지 커버하는 명품 오브 명품 브랜드 (예를 들어, HUBLOT, OMEGA, ROLEX, JAEGER LECCOULTRE, IWC 등) 또한 다양하게 있습니다.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너무 다양한 시계들이 존재하지만, 오늘은 입문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브랜드를 간단하게 소개해봤습니다.
오토매틱 시계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은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시계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찾아보시고 주머니 사정에 맞게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또 찾아뵙겠습니다. <씨리얼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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