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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크리스마스 추천 영화 '나의 3가지 취향'
따뜻하게 귤 까먹으면서 볼만한 아주 개인적인 영화 추천리스트!
다들, 크리스마스에 뭐하세요?
커플이신 분들은 연인과 함께 맛집도 가고 술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하시겠죠? 그런데, 아쉽게도 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신 분들은 분명 " 오늘 뭐하지? " 라고 생각하실 것 같네요. (필자도 입장은 비슷합니다. 또르르 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시간이 많은 남을 때에는 영화를 보는 편인데요. 그럴 때 마다 무슨 영화를 볼까 고민하면서 아무런 메세지도 없는 킬링타임용 영화를 고르곤 합니다. 물론, 명작 오브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들도 보긴 하지만요. 아무런 생각없이 보는 영화들도 나름 굿 초이스 일 때가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남들이 이야기하는 명작들보다는 '아무런 생각없이 볼만한 <크리스마스 추천 영화 '나만의 세가지 취향'>을 공유할까 합니다.
※ 필자의 아주 개인적인 추천리스트이니, 퀄리티에 대해서는 큰 기대도 하지마시고 킬링타임용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주 저의 취향대로 추천리스트입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Fast & Furious Series)
첫 추천 리스트는 바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는 지금은 고인이 되어버린 명품 배우 '폴 워커' 그가 남긴 흔적이 고스란히 비춰지는 영화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매니아라면 이 시리즈를 안보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어벤저스나 반지의 제왕과 같은 시리즈물처럼 해년마다 새로운 시리즈가 소개되고 있고, 꼭 해야만 하는 숙제처럼 영화관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제가 오늘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뻥 뚫어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강렬하게 흘러나오는 비트 음악과 자동차 엔진소리에 남성미 넘치는 감성이 뿜뿜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필자의 아주 개인적인 취향!)
현재 1편부터 8편까지 나와있으며, 이 영화는 유명 배우 중 빈디젤 또한 등장하는 액션 가득한 영화입니다. 만약 이 시리즈를 쭈욱 보실 수 있다면 분명 눈물 한 방울 흘리실 때가 있을겁니다. (아마도 이 포인트를 아시는 분들은 분명 공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흑흑)
음악영화 '네가지' (Music Films in 4 styles)
두 번째로 추천하는 리스트는 바로 '음악 영화' 입니다. 저는 오늘 네가지 스타일로 구분하여 소개해볼까 합니다. 분명 이 영화들을 벌써 보실려고 마음 먹으신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뭔가 센치해지고 감성터지는 영화를 찾을 때에는 음악영화만큼 좋은 초이스가 없죠. 저는 개인적으로 음악과 관련된 영화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본래 인도영화(일명 '발리우드') 영화들을 굉장히 좋아했었습니다. 뮤지컬과 같은 전개가 좋았고 음악이 곁들어지는 영화들이 더 여운이 길게 느껴졌습니다. (아참! 애니메이션 영화들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크큭)
이 영화들 중에 저에게 음악영화의 전율을 느끼게 해주었던 작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이었습니다. 영화 초반에 나오는 피아노 배틀 씬은 정말 짜릿한 전율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난 후, 저에겐 모든 음악 영화들이 짜릿한 기분을 선물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곤 합니다. (아참! 여기에 빠져 있긴 하지만 '우피 골드버그' 배우의 영화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오! 해피데이! 우우우~)
비긴어게인의 경우, 실제 마룬 5(Maroon 5)의 보컬이 직접 영화에 참여하면서 영화음악의 퀄리티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듯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랑과 커리어 사이에서 갈등하는 연인의 모습과 음악이 주는 영화의 전체적인 늬앙스는 굉장히 우수했다고 생각합니다.
위플래쉬! 나의 빡빡이 아저씨! 'more! more! more!' 외치시는 이 분은 각종 음악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할 만큼 뭔가 음악영화와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감을 가지고 있죠! 위플래쉬는 필자의 지인 중 현재 작곡가로 활동중인 1인의 추천으로 보게된 영화입니다. 음악 관련 종사자들도 호평을 남긴 이 영화!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추천합니다!
라라랜드! 이 영화는 말을 안해도 아시죠. 필자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약 5여년간 꾸준히 참석하고 있습니다. 재즈에 대해서는 1도 모르는 '재알못' 이지만, 뭔가 역동적이고 흥이 나는 음악으로 재즈를 주로 듣곤 합니다. 저희가 라디오나 음악앱에서 듣는 재즈들은 뭔가 정적인 느낌이 강하긴 하지만, 실제로 공연장에서 듣는 경우에는 몸이 들썩 들썩, 엉덩이가 붙어있을 틈이 없을 정도로 신이나는 음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라랜드는 뮤지컬적인 요소와 재즈의 만남이 기가막히게 어울렸던 음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휴머니즘이 느껴지는 영화 시리즈 (Humanism in Films)
세 번째로 추천하는 시리즈는 바로 '휴머니즘 4선' 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액션이나 화려한 CG로 인해서 유행하는 영화들도 많이 있지만, 어떠한 액션이니 CG효과가 없더라도 전달되는 여운이 강하고 긴 음악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가 좋아하는 휴머니즘을 지닌 영화 4선을 공유합니다.
장수상회! 아름답게 늙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느끼게 해주고, 가족의 중요성을 여실히 느끼게 해준 영화이기도 합니다. 필자가 사실 눈물이 많지 않은 편이라 왠만한 일에는 감흥이 없는데, 이상하리만치 영화를 볼 때는 감성이 뿜뿜! 할때가 많아요. 장수상회를 보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있는데, 왠지 보고나서 속이 조금 후련해지듯이 울어본 적이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 참고로, 눈물의 양은 사람들마다 감정의 차이와 비례할 수 있으며, 뭉클하는 포인트가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키득!
국제시장! 이 영화를 아직 안보신 분들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급격하게 발전하게 되면서 빈익빈 부익부가 생기고 사람들마다 생각의 차이가 생겨나면서 삶의 갭이 존재하기 시작합니다. 그런 시대에 한 가족이 그리는 사랑의 휴머니즘. 개인적으로 황정민 배우를 좋아하도록 만들어준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 때 그 시절, 굳세게 살아온 그들의 이야기 그리고 누구보다 서로 아끼는 가족愛 가득한 영화입니다.
어바웃타임! 사실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는 전개로 시작합니다. 타임머신을 타듯이 원하는 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조금은 이질적일 수 있지만, 사랑을 위해서 미래의 우리 가족을 위해서 노력하는 이 남자의 사랑이야기. 아주 아름다운 미소를 보여주는 여배우의 사랑스러움은 괜시리 웃음짓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남배우의 멋짐은 별로 없는 듯하지만, 평범한 남자의 사랑을 대하는 솔직한 모습은 여실히 볼 수 있었습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이 영화를 갑자기 왜 추천을 하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악마를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면서 현실속에 사는 바쁜 현대인들의 마음이 비춰지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멋드러지는 옷과 시계, 구두, 백을 메고 있는 한 배우와 그 옆에 묵묵히 일을 하는 비서(앤 해서웨이). 한 사람이 극한 직업에서 느꼈던 인간의 한계와 본인 스스로를 위한 선택으로 본인이 원하는 삶을 꾸려간다는 메세지를 받곤 했습니다. 필자도 한국의 자영업자로 살면서 힘든 경우도 많지만, 그 만큼 배우는게 있었고 항상 바라는 로망속에서 얻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필요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성실하게 살면서도 남 부럽지 않게 부유해지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하지만 꼭 행복의 기준은 물리적인 조건이 아니라는 점에서 공감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도 킬링타임으로 추천합니다.
제가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필자가 추천하는 영화는 아주 개인적인 취향으로 소개하는 영화들이니 오해없으시길 바라며, 꼭 크리스마스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영화가 땡기실 때에는 한번 쯤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혹시나, 이 영화들 말고 추천하는 영화가 따로 있으시다면 댓글로 저에게 추천해주세요! 그럼 꼭 챙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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