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노브랜드 버거의 시작! 저가형 햄버거집?의 출현!
- 가성비를 최고의 무기로 내세운 '노브랜드 버거(No-Brand Burger)'
이제는 더 싸야한다!
정용진의 새로운 브랜드가 등장했습니다. 자사 브랜드로 나서는 세번째 버거 브랜드 ‘노브랜드 버거’를 정식 런칭했다는 소식입니다. 기존 홀-세일의 가성비 끝판왕을 내세우는 '노-브랜드'의 버거집(?)의 출격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오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2019년 8월 19일 노브랜드 버거 홍대점은 개점 시간인 10시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대는 광경을 경험하게 됩니다. 서울에서 가장 핫(?)하다는 2호선을 타고 홍대입구역 9번출구에서 하차해 도보로 약 5분가량 걸어가면 찾을 수 있는 곳에 노브랜드 버거집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 타겟을 10대에서 20대로 겨냥해서 만든 브랜드 이다보니 지리적 위치 선점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였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외부 인테리어는 '노 브랜드'만의 상징인 노란색으로 꾸며졌으며, 내부적으로는 일반적인 버거집과는 별반 다를 건 없다고 보여집니다. 현대 홍대점이 2층에 위치했다는 점을 감안해서 보면 가장자리 자리에는 바 형식의 테이블로 꾸며둔 것은 예상가능한 부분일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도 통유리측 자리는 주로 바 형식으로 만들어둔 경우가 많이 있죠.)
정말 저럼한가?
‘극강의 가성비'를 가장 큰 무기로 내세우는 노브랜드 브랜드명에 맞게 전체적인 메뉴는 상당히 저렴하다고 판단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은 ‘그릴드 불고기버거’로 단품 기준 1900원, 세트 39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한 시그니처 메뉴로 판매되는 제품은 약 6900원선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경쟁사 버거 브랜드의 단품 혹은 세트 메뉴 대비 대략 800원 ~ 최대 2000원 가량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프리미엄 급으로 주문할 수록 타사에 비해서 더욱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모든 식재료를 직접 유통한다는 점에서 큰 이득을 보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신세계푸드에서 소유하고 있는 햄버거 브랜드는 총 3개로 늘어났습니다. '쟈니로켓', '버거플랜트'를 포함해 '노브랜드 버거'까지 총 3개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이 세가지의 햄버거 브랜드를 단일화 하기에는 어렵고 투 트랙으로 변경될 여지를 내비치는 언급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 버거플랜트의 경우 어중간한 위치에 형성되어 있다보니 오히려 노브랜드 버거로 통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었고, 기존의 쟈니로켓은 프리미엄급 햄버거 집이다보니 쉑쉑버거처럼 하이-엔드급 브랜드로 유지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직접 먹어보면 안다!?!
이번 홍대점에 방문한 사람들의 말을 빌려보면, 키오스크 주문방식부터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특정 브랜드의 경우 키오스크 기계의 처리 속도가 느려 굉장히 불편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노브랜드 버거는 신규 브랜드인 만큼 성능이 좋은 키오스크를 설치했을거라는 것은 예상가능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맛과 가격은 반비례한다는 고정관념을 비교적 없애주는 브랜드가 많이 없다는 것에 대해서 노브랜드 버거는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것에 티가 날 수 밖에 없었다. 통상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거나 프로모션을 자주하는 메뉴의 경우 고기패티나 빵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경우가 많이 있으며, 속재료 또한 허접(?)하게 들어간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번 노브랜드 버거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싸그리 없앤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이런 시스템이 얼마나 오랫동안 잘 이어지는 지에 대한 지속성을 지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오픈빨(?)이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정확한 맛과 서비스는 약 4-5개월 이후에 직접 방문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노브랜드 버거의 저렴한 메뉴 책정은 “계약재배를 통해 야채 등을 직납하는 방식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여기도 마찬가지!
혹시 이번에 성수동 블루보틀을 다녀온 사람들은 모두 알 수 있습니다. 주문 이전에도 이후에도 기다림의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물론, 손님이 많다면 메뉴가 늦게 제공된다는 것은 어느 식당, 어느 장소에 가더라도 똑같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아쉬움은 초반 단기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생각이 되며, 앞으로 점점 나아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블루보틀도 지금 가면 한산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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