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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화리뷰]

나이키 줌프릭 착화 리뷰

[ Nike ZoomFreak Performance Review ]

 

 

 

 

줌프릭착화리뷰

 

 

 

 

 

오늘은 기가막힌 농구화에 대해서 착화리뷰를 남기려고 합니다. 혹시 농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야니스 아테토쿰보' 선수를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스 국가대표를 맡고 있는 야니스는 현지 밀워키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엄청난 신장과 운동능력으로 각광받는 루키이기도 합니다. (이제 루키가 아닌가....) 

 

그런데, 나이키에서 이런 야니스 아테토쿰보를 위한 시그니처 농구화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많은 농구인들에게 관심을 받았습니다. 루키를 상대로 시그니처를 내놓았고, 가드 포지션이 아닌 선수의 시그니처이다보니 포워드 포지션을 위한 신발이려나 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웬일!!!!!!!!! 엄청난 신발이 나타났습니다.

 

 

 

 

그럼 이제 <줌프릭(ZoomFreak) 농구화>에 대해서 착화 리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직접 필자가 신고 뛰어본 느낌을 서술한 내용입니다.)

 

 

 

 

 

 

 

 

디자인(DESIGN)

딱 보면,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요즘 굉장히 트렌디하고 화려한 컬러로 농구화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반해 줌프릭의 경우 직관적인 컬러감을 자랑하는 라인업으로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거의 원색에 가까운 컬러들이죠. (흡사 줌코비와 비슷하지 않냐는 언급들도 있었지만, 요즘의 줌코비는 엄청난 디자인 변화가 있었죠...)

 

 

줌프릭

 

 

디자인만 보면 굉장히 깔끔합니다. 군더더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무밑창부터 외피, 설포, 슈레이스 시스템까지 쭉 보면 흠잡을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낮고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줄 것만 같은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커리 2와 줌코비 시리즈를 가장 좋아했던 1인으로써, 이번 줌프릭은 첫 인상부터 호감이었습니다. : )

 

 

5점만점 중 4점 

 

 

 

 

 

 

피팅(FITTING)

농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피팅감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줌프릭의 피팅감은 가장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정사이즈'라는 추천을 받아(우리의 마욱님) 정사이즈를 주문했고 처음 신어봤을 때 '조금 꽉 끼는건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경기를 뛴지 1-2쿼터만에 신발은 내 발에 딱 달라붙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왔고, 1게임이 끝난 이후 신발을 신고 있는지 아닌지도 모를 정도로 피팅감이 우수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폴조지 3(PG3)를 신었을 때, 안쪽 복숭아뼈 쪽에 마찰이 심했고 결국엔 생채기가 크게 났었는데, 이번 줌프릭의 경우 첫 느낌은 뭔가 아플 것 같다(?) 싶었지만, 전혀 무리한 자극을 주지 않았고, 경기 내내 편안한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줌프릭을 구매하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이 피팅이었습니다. 

 

길이감이 조금은 있어서 걱정을 했었지만, 그닥 크게 문제로 느껴지지 않았고 뒤축에 쿠션이 덧대어져 있어서 그런지 힐스립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거 물건이네!!! 다른 컬러도 사야하나......)

 

 

 

 

 

 

5점만점 중 5점 

 

 

 

 

트랙션(TRACTION)

이번엔 '접지(=트랙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가드 포지션을 맡고 있습니다. (2번을 주로 뛰고 있습니다. TMI.....) 그래서 항상 농구화를 고를 때 트랙션을 신경쓰는 편입니다. 좌우 피벗이나 반응성을 고려해보면 무조건 접지가 좋은 농구화가 가드 포지션에는 적합하다는 판단입니다. 오히려 쿠션감이 강한 신발들은 오히려 반발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자주 받곤 했습니다. (최근 카이라 로우 2)를 신어본 입장에서 쿠션감은 만족했지만, 즉각적인 반응성은 둔해지는 느낌을 자주 받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줌프릭은 아주 적절한 반응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발에 뒷축에만 에어쿠션이 들어가 있는 구조이긴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앞쪽 쿠션은 좀 딱딱하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앞축이 조금은 들려있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그래서 그런지 순간적인 전진 반응에 대해서 효과적인 구조이기도 합니다. (커리2를 신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반응성이었습니다.) 이번 줌프릭 또한 접지와 반응성 부분에서는 탁월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굳이 아쉽다면, 바닥 아웃솔에 먼지가 너무 잘 붙는다는 점이죠... 중간 중간 손으로 닦아가면서 플레이를 하지만 조금 아쉽긴 해요... (아닌가... 먼지가 잘 붙는 이유가 좋은 접지력 때문일까요....)

 

 

5점만점 중 5점 

 

 

 

 

전반적인 플레이 총평

제가 가드 포지션을 맡고 있다보니 조금은 가드를 위한 편향적인 리뷰가 아닐까 생각도 하지만, 하지만 분명 줌프릭은 가성비는 뛰어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훕시티나 기타 쇼핑몰에서 12-13만원 사이에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지금은 재고가 없어서 못구하는건 아닌가 싶은 상황입니다. 

 

전반적으로 플레이를 하면서 느낀 부분은 '가드에게 꼭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싶은 농구화' 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가격이 싸고,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줌코비의 낮게 깔리는 듯한 느낌에 비하면 조금은 약합니다. 다만, 하이퍼어택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가격때문에 부담을 느끼시고, 줌코비는 디자인이 바뀌면서 호불호가 조금씩 생기고 있는 듯 합니다. (최근 NXT 모델들이 완벽한 퍼포먼스를 못보여주면서 20만원대의 농구화치곤 만족도가 조금은 부족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그런데 이번 줌프릭은 10만원 초반으로 구매할 수 있는 농구화치곤 굉장히 우수하다고 판단합니다. 

 

이번 리뷰를 읽고 농구화 구매에 조금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후 착화리뷰 또한 준비되는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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