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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이키 카이리 로우 2 착화 리뷰

NIKE KYLIE LOW 2 (PLAY REVIEW)

 

 

 

 

카이리로우2

 

 

 

 

오늘은 직접 적어보는 착화리뷰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직접 착화리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은 2019년 7월 1일 한국에 정발된 '나이키 카이리 로우 2' 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카이리 로우 2는 EP버전으로 출시가 되어 발볼이 굉장히 넓게 만들어져서 아시아핏으로 적합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 씨리얼 필자인 저는 동호회(사회인 농구)활동은 약 15여년간 해오고 있으며, '발볼러', '발등러'인 사람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현재 모 동호회에서 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

 

 

출시 당시에 한 스포츠 관계자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나이키, 이 가격으로 모두 올킬할 생각이냐!?, 가성비에 극강을 보여줄거라 생각한다."

 

그렇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카이리 로우 2'는 가성비가 굉장히 뛰어난 신발로 출시전부터 각종 프리뷰부터 노출 블로그 글까지 굉장히 핫했던 아이템이었습니다. 게다가 생김새가 농구화라기 보다는 런닝화에 가깝다는 생각에 일상화로 신어도 좋지 않겠냐는 의견들도 많았던 모델입니다. 그런데 직접 신어보니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DESIGN)

이 모델은 성능적인 관심보다는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가 굉장히 폭발했던 모델입니다. 지금 땋! 이렇게 봐도 농구화라는 느낌보다는 요즘 출시되고 있는 메쉬소재의 런닝화 같은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안그러신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상상해볼만한 '국대컬러'처럼 붉은색과 푸른색의 조화가 굉장히 이쁘게 잘 나온 모델입니다. 그리고 런닝화가 아니라 농구화이다보니 플라스틱 재질로 내구성과 착화감을 감안하여 특별히 커버처리된 부분이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전반적으로 메쉬소재를 이용해서 어퍼를 감싸고 있고, 앞코 부분이 다른 신발들에 비해서 들려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아웃리거 부분이 아주 강화된 모델이다보니 가드 포지션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할만한 모델이라고 생각됩니다. 신발을 위에서 바라보고 있노라면 아웃리거 부분이 인리거 보다 훨씬 더 강렬한 느낌을 주는 신발입니다. (툭 튀어 나와있는 느낌이 강하네 납니다)

 

5점만점 중 5점 ★

 

 

 

 

 

착화감(Fitting)

기존에 나왔던 카이리 로우 1의 모델이 지상고가 높고 겉소재가 굉장히 딱딱했던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후기 모델에서는 이러한 단점들이 보완되길 바랬던 농구인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직접 신어보니, 굉장히 부드러워졌습니다. 전작에 비해서 착화감이 분명히 좋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지상고가 낮아져서 플레이상 불안한 느낌이 적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 가드 입장에서는 크로스오버를 한다던지, 앵클이 날라가버리는 상황들이 연출되곤 했는데, 이번 로우 2 모델은 그나마 덜 부담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이 부분도 개인차는 있을 수 있겠습니다.)

 

또한 앞뒤 모두 쿠션이 들어가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점프가 잦은 플레이어 스타일에게는 정말 좋은 착화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여러 리뷰어들은 정사이즈를 추천했지만 '발등러'와 '발볼러'의 애로사항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 정사이즈가 왠지 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라면 반다운을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든 신발이 신다보면 늘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정사이즈 보다는 반다운이 좀 더 장기적인 플레이를 위해서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이즈 팁 :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반다운 추천!)

 

 

※ 참고로,

필자는 PG3 는 265를 신고 발볼에 압박에 강하게 느껴지면서 불편함을 느꼈으나,

이번 카이로 로우 2는 265를 신고, 발볼에 넉넉해서 오히려 슬립이 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착화부분에서 슈레이스 시스템적으로 보면 신발끈을 넣을 수 있는 홈이 여러 군데 준비되어 있습니다. 타이트하게 신고 싶으시면 융통성있게 조절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이번 카이리 로우 2를 구매할 예정이신 분들은 직접 신어보시고 딱 맞는 사이즈를 고르시길 바랍니다. 분명 '발등러' & '발볼러' 에게 모두 잘 맞는 신발인건 확실하지만, 사이즈 팁이 조금은 잘못 계산된 리뷰들도 많이 있는 듯 합니다. 반다운 사이즈를 꼭 같이 착화해보시고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5점만점 중 4점 

 

 

 

 

 

접지력(Grip)

저는 지금까지 코비 시리즈, 커리2, 데임4, PG3 를 신어왔습니다. 본래 코비 시리즈를 굉장히 선호하는 편이지만, 가격적인 부담(?)과 새로운 신발 시리즈에 호기심 때문인지 코비보다는 다른 모델을 골고루 신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접지면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신발은 '커리2 로우' 모델이었습니다. 아웃솔도 강한편이다보니 내구성도 좋고 어퍼 재질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쿠션감은 위 모델 중에 최악이었죠. 그런데 코비는 두루두루 만족스럽지만 아웃솔의 내구성이 굉장히 약한편이다보니 '부드럽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지우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폴조지(PG3) 모델의 경우 전반적으로 접지는 무난한 편이긴 했으나, 위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착화감에서 불편함이 있다보니 잘 안신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리뷰하는 '카이로 로우 2' 모델은 굉장히 접지가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아래 사진을 한번 보시겠어요?

 

 

 

 

"보이십니까?"

 

이번 모델의 아웃솔 패턴은 굉장히 특이합니다. 오돌토돌 솟아있는 돌기들이 굉장히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직접 만져보면 굉장히 내구성이 좋아보일 정도로 단단한 편입니다. 또한 접지가 좋을 수 밖에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한 느낌을 주는 모델입니다.  

 

제가 뛰는 체육관이 조금은 관리가 되는 편이긴 하지만, 먼지가 전혀 없는 곳은 아닙니다. 그런데 하루 종일 한 장소에서 4게임을 뛰어본 입장에서 보면 접지는 좋은 편이지만, 다만 걸리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접지는 분명 좋은 것 같지만, 사이즈 적인 측면에서 반다운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플레이를 해서 그런지 운동 이후 정강이 근육과 발목에 조금은 무리가 되지 않나 하는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접지력이 너무 강한 상태에서 크로스오버를 자주 하다보면 근육에 순간적으로 텐션이 높아지면서 근육통을 유발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플레이 한다면 이러한 문제도 적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5점만점 중 4점 

 

 

 

 

총 평을 하자면,

분명 이번 '카이로 로우 2' 모델은 가드에게나 포워드 분들에게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지상고가 조금은 가드 신발치고는 높은 편이고, 복숭아뼈 부분이 노출되어 있는 구조이다보니 앵클에 무리가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사이즈 팁은 '반다운'을 고려해보시고 착화를 미리 해보시고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디자인적으로도 만족감이 높고, 쿠션감이나 접지부분에서 굉장히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고, 이런 신발이 10만원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생각을 해보면 충분히 좋은 신발이라고 생각됩니다. 분명 시간이 지나고 물량이 여유롭다는 가정하에 개인적으로 블랙 컬러 모델로 반다운해서 하나 더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신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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