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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전염성 강한 '풍진' 바이러스, 일본 여행시 조심할 부분!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찍을정도로 주의를 요하는 '풍진' 바이러스!
갑자기 날씨가 바뀌면서 콜록콜록하는 사람들, 훌쩍거리는 사람들, 옷깃을 여미는 사람들이 갑자기 늘어났습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생기는 환절기 증후군이 보이는 것 같네요. 오늘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리고 있는 '풍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풍진' 이라는 검색어가 1위를 달리기에 한 번 찾아봤습니다. 도대체 '풍진'이 뭐길래.
※ '풍진'이란?
쉽게 말해, 홍역과 비슷한 발진이 생기는 급성 전염병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 German measles, 風疹, Rubella)
위 내용은 네이버에서 '풍진'을 검색했을때 찾아볼 수 있는 기본적인 증상 및 관련 내용입니다. 풍진이란 전염성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미열과 홍반성 구진, 림프절 비대와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 서울대학교병원 발표내용 중 참고)
기본적인 원인
풍진 바이러스는 '토가 바이러스(Togavirus)과 루비 바이러스(Rubivirus)' 속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말이 어렵죠? 참고만 하세요.) 주로 감염된 사람이 기침하거나 말할 때 튀어나오는 작은 비말로 전파되고, 그 외에도 분변, 소변, 혈액에 의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발진이 나타나기 7일전부터 8일 후까지 전염성이 있으며 겉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에도 전염력이 있습니다. 풍진은 전염력이 강하여 집단 내 발생률이 높고, 가족 내에서 발생할 경우에는 50~60% 확률로 감염된다고 합니다. 임산부가 풍진에 감염될 경우에는 태반을 통하여 태아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고 하니, 특히나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가정이 있다면 참고해야겠습니다.
몸에 보이는 증상
14~21일의 잠복기를 지나 가벼운 *전구 증상(잠복기를 가지는 전염병이 증세를 보이기 전 나타내는 여러 증상)을 보이는데 환자의 2/3 정도에서 임상 증상이 발현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임상 증상이 발현된 경우에는 '귀 뒤, 목 뒤, 후두부의 림프절이 커지고 아파하며 이어 발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연분홍색의 구진이 얼굴에 나타나고 2~3시간 내에 머리, 팔, 몸통 등의 온 몸에 급속히 퍼집니다. 홍역 발진과 다른 점은 형태가 불규칙하거나 서로 융합하지 않고 색소 침착도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풍진의 발진은 첫날에는 홍역과 비슷하고 둘째 날에는 성홍열과 비슷하나 셋째 날에는 없어집니다. 입 안의 연구개에 소수의 출혈 반점이 보이기도 한다. 성인의 경우 발진이 나타나기 1~5일 전부터 미열, 두통, 권태감, 비염이나 결막염의 전구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풍진은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 산모가 처음 풍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아의 90%가 선천성 풍진 증후군(congenital rubella syndrome)에 걸리게 되지만, 임신 16주에 감염되면 0~20%에서만 발생하고, 임신 20주 이후에는 드물게 유발됩니다. '자궁 내 사망이나 유산, 또는 저체중아의 출산, 심장 기형, 뇌성 마비, 청력 장애, 백내장, 소안증, 녹내장, 뇌수막염, 지능 저하, 간비종대 등이 주요한 증상' 입니다. 또한,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의 합병률이 높습니다. 대개 태어나자마자 발견되지만 가벼운 경우에는 수개월에서 수 년 후에 발견되기도 하며, 불현성 감염에서도 선천성 풍진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풍진 감염여부 검사 방법
혈액, 소변, 뇌척수액, 비인두 흡인 혹은 인두 도찰(swab, 멸균된 면봉으로 균을 살짝 묻혀 채취) 검체를 이용하여 바이러스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항체 검사는 급성기와 회복기의 혈액검사를 통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풍진 예방방법
감염된 사람의 비인두 분비액의 공기 감염 또는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되므로 환자 발생 시 격리 조치를 하여야 합니다. 임산부가 환자와 접촉했다면 가능한 빨리 풍진 항체 검사를 시행해야 하며, 학교나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아이에게 발진이 생긴 후 7일 간은 학교에 가서는 안됩니다. 선천성 풍진 환자의 경우 최소 1년간은 전염성이 있다고 간주하여 생후 3개월 이후에 2회의 비인두 및 소변 검사에서 풍진 바이러스가 배양되지 않을 때까지는 접촉 격리(contact isolation)를 시행해야 합니다.
예방 접종은 생후 12~15개월, 4~6세에 시행해야 합니다.
생활 가이드
가족 중 환자가 있다면 접촉 이후 손씻기에 유의하고 면역력이 없는 임산부와의 접촉을 무조건 막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풍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짚어보았습니다. 풍진은 희귀병으로 구분이 되어 흔히 나타나는 전염병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풍진'에 대해서 언급을 하게된 이유는 '일본' 때문입니다. 2018년 10월 12일 일본에서 풍진으로 인한 전염병 경고가 생겨났고, 모든 일본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요하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풍진에 대한 뉴스보도 내용 발췌분 공유합니다.
2018년 10월 12일 질병관리본부는 일본 내 풍진 유행으로 이곳 여행을 앞둔 사람 가운데 예방접종을 받지않은 자는 미리 접종을 완료하고 면역력이 약한 임신부는 여행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풍진은 감염 시 증상이 심하진 않지만 임신 첫 3개월 안에 감염되면 태아의 선천성 기형 위험이 높아 풍진 면역 증거가 없는 임신부는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병본부에 따르면 일본 내 풍진은 지난 2013년 유행 후 감소 추세에 있었지만 올해 7월 말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도쿄와 지바현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30~40대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수도권 이외 지역인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아이치현 등으로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국은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풍진 퇴치 국가로 인증을 받긴 했지만 2013년부터 매년 20명 미만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한국도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지난해엔 7명, 올해는 9월까지 2명이 풍진을 앓았다고 합니다.
풍진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접종을 완료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혹시나, 현재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떠나기 전에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을 2회 모두 접종 완료했는지 확인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혹시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고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 뒤 4~6주 후에 출국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가임여성은 임신 전 풍진 항체 검사를 받고 항체가 없다면 풍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접종 후 4주간은 임신도 피해야 한다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질본 관계자는 "한국은 어린이 풍진 예방접종률이 97~98%로 매우 높아 바이러스가 유입되더라도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발표하지만, "국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입국 시 발열이나 발진 등 풍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질본 콜센터(1339)에 즉각 문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씨리얼 : SEE REAL 공식 인트로 영상으로 인사드립니다. <씨리얼 : SEEREAL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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