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오즈모 모바일3(OSMO MOBILE3) 언박싱 & 간단 리뷰
기존 오즈모 모바일 2와 비교했을 때, 개선이 되었을까? 가성비는 어떨까?
요즘 1인미디어를 꿈꾸는 사람들이 참 많죠. 쉽게 말해서 유튜버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구독자와 강한 임팩트를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들의 채널들이 유명해지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여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활동하시는 분들부터, Vlog를 통한 일상을 공유하는 유튜버들도 굉장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런 와중에 많은 기어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초창기에는 모바일을 직접 들고 다니거나 셀카봉을 이용하여 촬영하시는 분들이 많았었고, 기기에 아쉬움을 느끼시는 분들은 DSLR 카메라에 마이크나 기타 필요장비를 추가로 장착하여 촬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DJI 오즈모 모바일 - OSMO MOBILE> 제품이 등장하게 되면서 편의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추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론 해당 DJI 브랜드에서는 '오즈모 포켓 - OSMO POCKET' 이라는 모델도 있어 모바일 전용 라인-업보다 더 편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더 높아서 그런지 오즈모 모바일 라인업이 판매량이 더욱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전 버전에 비해서 새로운 기능이 추가가 되거나 모델이 업그레이드가 되면 출고가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오즈모 모바일 3는 전작에 비해서 좀 더 가격이 저렴한 상태로 출고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지윤텍' 이나 '페이유'와 같은 브랜드에서도 저렴하고 가성비가 우수한 제품들이 등장을 하게 되면서 오즈모에서도 '2'에 이어 '3'의 경우 좀 더 가격 경쟁력을 갖추려고 노력한 듯 함.
본격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오즈모 모바일은 1,2 버전을 거치고 세 번째 모델이 출시 되었습니다. 두 번째 모델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개선이 되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소소한 언박싱 내용부터 기능적 리뷰를 살짝 언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언박싱을 간단히 해볼까요?
박스를 조심히 상처 안나도록 열고 나면 위와 같은 제품들이 등장을 하게 됩니다. '왼쪽 좌측부터 본품(바디)가 있고, 이를 담을 수 있는 파우치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좌측 하단에 하드 케이스가 있고, USB-C 타입의 충전 케이블이 있습니다. 콤보 제품을 구매하신 분들은 파우치와 삼각대가 별도로 들어있습니다.' 그외에 3M 테잎이 들어있는데, 어디에 사용을 해야하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 )
오즈모 모바일 3의 경우, 1)일반제품과 2)콤보제품이라는 두 가지 라인업이 있는데 특별한 기능적 차이는 없고 하드 케이스와 삼각대가 포함되어 있다? 없다?의 차이만 존재하는 부분입니다. 혹시나 거치를 하면서 촬영을 하시는 분이라면 삼각대가 들어가 있는 콤보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쉽게도 파우치 케이스가 하드케이스이긴 하지만, 구성품을 딱딱 끼워넣을 수 있는 몰드 형태는 아니라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또한, 콤보 제품의 삼각대가 파우치 케이스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이 크리티컬한 에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건 뭐징?
※ 혹시나, 케이스의 니즈가 강하지 않으신 분은 일반 모델을 구매하시고 삼각대만 추가 구매하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개선된 기능이 있나?!?
이번 모바일 3의 기능을 몇가지 짚어보겠습니다.
손떨림 기능은 역시 기본!
쉽게 말해서 폰을 손으로 들고 촬영을 하게 되면 아무리 조심한다고 하더라도 손떨림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영상을 보면 떨림이 발생해서 후보정을 하거나 편집시에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죠. 그러한 부분에서 손떨림 기능은 이제는 무조건 필요한 기능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오즈모 모델들은 모두 짐벌이 장착되어 손떨림의 문제를 훨씬 더 제어한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좀 더 편리해진 자동 수평 기능
처음 오즈모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수평기능을 세팅하는데에 어려움을 겪곤 했습니다. 기존에 오즈모 모델의 경우 장착된 폰의 좌우 수평부분을 직접 세팅해줘야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즉, 무게 중심을 어느정도는 수동으로 세팅을 해주고 오즈모 기계를 On 했을 시에 짐벌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했죠. 그런데 이번 오즈모 모바일 3의 경우에는 대충 끼워넣고 스위치만 넣으면 수평기능이 자동으로 세팅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제는 남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계가 된 셈입니다.
아쉬운 마감 처리? 재질?
기존 모바일 2의 경우와 비교했을 시에 전반적인 소재 마감은 플라스틱으로 동일한데 비해 질감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모바일 2의 경우 전반적으로 표면이 매끈한데 반해, 모바일 3는 오돌토돌한 부분도 추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보면 아주 고가의 장비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지만, 다음 버전에서는 좀 더 소재의 고급화가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습니다. (너무 욕심일까요? : )
아참 그리고 오즈모 모바일 2에 비해서 바디의 컬러도 조금 바뀌었으며, 손잡이 부분이 전작에 비해서 짧아진 형태로 출시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호불호는 개인적으로 별로 없습니다. 손잡이가 너무 넉넉히 길게 나와도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줌 버튼의 변화
기존 줌 버튼은 가운데 부분을 중심으로 뺑뺑 돌려지는 형태였다면, 이번 오즈모 모바일 3의 경우에는 상하 조작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기본의 방식이 조금 불편하고 뭔가 아쉬웠던 반면에, 모바일 3의 줌 버튼이 좀 더 직관적으로 바뀌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쉽게 말해, +, - 형식의 버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의외의 충전시간?
충전시간이 기존 모바일 2가 두 시간가량 걸렸던 것에 비해서 모바일 3는 두시간 반 가량 걸리는 점이 의아한 부분입니다. 고속 충전이 지원되는 이런 시대에 충전시간이 오히려 늦어졌다는 부분은 이상한 부분입니다. 물론 재생시간의 차이 때문일수도 있지만 이해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좀 더 편리해진 'Active Track' 기능
액티브 트랙(Active Track)기능이 전작에 비해서 좋아졌습니다. 기존에는 화면에서 별도의 드래그를 통해서 지정해줘야 했지만, 모바일 3의 경우에는 트리거를 한번 눌러주면 자동으로 트래킹해주는 기능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트래킹의 속도가 엄청 빠르지 않다는 점을 보면 앱의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외에 앱 및 촬영 옵션을 보면,
이번 오즈모 모바일 3의 영상 퀄리티 세팅은 'HD부터 4K'까지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파노라마 기능, 타임랩스 기능, 슬로우 모션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기능을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는 유저의 역량을 생각됩니다. 기능이 있어도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전반적으로 보면, 이번 모바일 3의 경우 모바일 2에 비해서 기능 실행을 위해 화면을 터치해야 하는 경우가 현저히 줄어든 것 같습니다. 트리거나 본체에 달려 있는 버튼을 통해서 앱에서 구현되는 왠만한 기능들은 바로 실행이 가능하도록 출시 되었습니다. 물론 기능의 편리함이나 버튼의 직관적인 기능 구현은 장시간 사용을 통해서 알아봐야겠지만, 간단한 리뷰 상 특이점은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오즈모 모바일 3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조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혹시 단순히 신기하다는 이유만으로 오즈모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말리고 싶습니다. 구매해두고 한-두번 사용하는 불상사는 안 만드시길 바랍니다! 저는 장농행이 슬퍼요!!!!!
※ 오즈모 모바일 3를 쿠팡에서도 한번 검색해서 가격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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