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역대급 호응도 기아 K5 풀체인지 간단히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씨리얼입니다. 오늘은 최근 가장 핫한 호응을 보이고 있는 K5 풀체인지 모델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많은 리뷰어분들이나 전시행사에서 시승을 잠시 해보신 분들의 말을 빌려서 정리를 한번 해보았습니다. 간단히 알아보시고 구매나 또 다른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은 곧 공개될 유튜브 시승기나 자세한 영상을 다시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엔진 라인업
이번 풀체인지된 K5는 여타와 다르지 않은 엔진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가솔린 1.6 터보
2. 가솔린 2.0
3. 하이브리드
4. LPI
간략하게 스펙을 공개하면 위와 같습니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조금 의아한 부분은 2.0 모델의 출력이 160마력인데 반해 1.6 터보 모델이 180마력이라는 점입니다. 요즘 추세에는 1.6 모델이 기본 170-180마력을 보여주고, 2.0 모델은 200마력이상을 보여주는 형세인데, 한국에서 국산차들은 조금은 반대의 스펙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최근 볼보에서 런칭한 S60 가솔린 모델은 2.0 리터 260마력을 보여주고 있죠. 토크도 36kg.m 정도일겁니다.)
두 번째,
이전 세대보다 커보이는 이유가 뭘까?
풀체인지된 K5는 이전 세대와 전폭은 동일하나 휠베이스와 전장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차의 크기감이 이전 세대에 비교하여 커보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게다가 전면부 룩이 상당히 변경되어 상당히 공격적이며 날카로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왠지 더 잘 달릴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세 번째,
Listen to my 'Heart-Beat'
K5 풀체인지 모델에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이번 헤드라이트 라인은 조금은 의문스러운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심장 박동'을 의미하도록 디자인 되었다고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헤드램프에는 3구가 적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프론트 립부분이 위에서 아래로 쳐지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세대에는 반대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웃는 형상' 이라고 덧 붙혔습니다.
네 번째,
측면부/후면부 디자인 변경
이번 K5 모델은 기존 라인과 다른 형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측면상 보이는 크롬은 리어 부분까지 이어지면서 점점 두꺼워지는 형상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좀 더 스포티하고 무게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에어로 다이내믹처럼 질주하는 와중에서 공기의 흐름이 뒤로 갈수록 크게 뿜어져 나오는 형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K5는 기본적으로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아우디의 패스트백처럼 리어부분이 굉장히 길고 트렁크 리드가 짧은 형태를 가지고 디자인되었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트렁크 리드를 뒷유리와 이어지게 보이게끔 디자인하여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외관상으로는 트렁크가 굉장히 좁아보이지만 실제로 트렁크 내부 공간은 상당히 넓은 편이며, 여성 체구의 1인이 들어가 누울 수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한 리뷰어의 실제 경험담)
리어램프 디자인을 보면 전면부 헤드라이트와 공유된 라인을 보여주고 있으며, 과거 K7 모델에 적용되었던 점선 패턴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K7 오너들에게 전유물이었던 점선 리어램프가 이제는 K5에도 공유되었다는 점이 웃픈 소식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또한, 뒷면 하단부 보면 디퓨저가 샤크테일처럼 공격적으로 보이며, 듀얼 머플러가 장착된 것 처럼 보이나 실제 배기는 안쪽에 페이크로 숨어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머플립 팁만 눈 속임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다섯번째,
실내의 모습은 이제 수입차 못지 않다!
최근 트렌드에 맞게 12.3 인치 클러스터를 탑재하여 좋은 시안성을 가지고 있고, 모든 계기판의 형식은 디지털로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클러스터 옆에 디스플레이를 이어지듯 디자인 하여 최근 트렌드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소재에 대해서도 만족도가 굉장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가죽마감이 우수한 편이며,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어 더욱 더 세련된 내부 공간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앰비언트 라이트는 일반적인 단색 혹은 단일패턴이 아닌 점선(?)형태의 묘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5가지 드라이브 모드에 따른 앰비언트 라이트 변화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모드 - 파란색, 에코 모드 - 초록색 등등등)
리뷰어들 사이에서 조금은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바로 공조기의 터치타입 적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는 직관적인 다이얼 방식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요즘의 추세로 보면 대부분 터치형식을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이 시야를 놓치지 않고 공조기 콘트롤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다이얼 방식이나 버튼식 이었을 때 좀 더 쉽게 조절이 가능하다고 보았으며, 터치 방식은 시선을 직접 공조기 쪽으로 가져가야 할 것 같다는 호불호가 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몇몇의 실제 리뷰어들의 말을 빌리자면 동작시 크게 불편하진 않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여섯번째,
이제는 스틱형이 아닌 다이얼식 변속기?
전자식 변속기가 적용되면서 아날로그 적인 감성보다는 최첨단의 느낌이 부각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 K5 모델에도 변속기는 전자식으로 다이얼 방식이 동시 적용되었습니다.
과거 질주본능을 일으키는 요소가 스틱이었다면 이제는 오토에서 벗어나 다이얼이라는 조금은 어색한 변속기로 인해서 30-40대 드라이버에게는 조금은 호불호가 발생할 것 으로 예상되는 포인트 입니다.
일곱번째,
AI 는 이제 어디서나!
점점 더 최첨단이 되면서 가장 두드러지는 발전이 바로 'AI'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제는 iOT 기술부터 음성인식 기능이 적용되면서 운전자의 등록된 음성을 통해 커맨드 실행이 가능하도록 바뀌었습니다. (예 : "따뜻하게 해줘", "열선 켜줘", "음악 켜줘!" 등)
여덟번째,
내부 공간감은 SoSo!
분명 차의 크기감은 커져보이나 내부 공간에 대한 부분은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지적입니다. 그 중에서도 뒷자석 시트 포지션이 조금은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 처럼 리어 라인이 패스트백 스타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헤드높이가 조금은 낮은 느낌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그에 맞는 볼륨감 및 라인을 만들다 보니 전고도 낮아졌을 뿐더러 전반적인 공간감이 키 큰 성인남자에게는 작아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여성이 뒷 자석에 앉았을 경우에는 머리가 천정에 크게 닿지는 않았지만 신장이 큰 사람의 경우에는 닿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행히도 전고는 낮아졌지만 레그룸이 넉넉하게 구성되어 있어 신장이 큰 사람들에게도 발을 뻗는데엔 큰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K5의 전체적인 플랫폼은 소나타와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누구나 예상을 했을 수도 있고, 신기하거나 의아한 부분도 아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소나타와 K5의 지향점은 플랫폼과는 완전 상반되게 흘러가는 점이 서로 다른 타겟층을 확보하는데에 변별점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번 K5의 사전예약은 시작되었습니다. 딜러의 말을 빌리자면 사전예약시와 추후 예약시기 종료 후에는 가격차이가 조금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으며, 현재 차량 가격은 2.0 가솔린 기준으로 2300만원에서 3100만원 사이로 책정이 되는편입니다. 물론 모델에 따라서 가격은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2.0 모델이 가장 대중화된 모델이 될거라는 점을 감안하면 저 정도 가격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천만원 후반에 저 정도 옵션과 디자인이라면 굉장히 메리트가 있는게 아닐까요.... 필자는 출력에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그것 또한 앞으로 국산차들이 풀어줘야 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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