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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차량용 공기청정기 효과 없다? 절반이 성능미달

by 쉐어메이트 2019. 4. 5.


* '씨리얼(See Real)'은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씨리얼 필자>




[정보]

차량용 공기청정기 효과 없다? 절반이 성능미달

시중에 판매되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중 절반은 효과 미달에 오존까지 방출?






최근 몇 달간 최악의 미세먼지 문제로 호흡기 질환부터 면역력 약화까지 온갖 문제가 생겨나다보니 많은 분들이 차량에도 공기청정기를 구비하는 등 여러가지 관련 굿즈를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만들어진 소형 악세사리 제품들이 정확한 기능을 발휘하는가 입니다. 


아쉽게도 최근 발표된 기사 내용을 보면 차량용으로 만들어진 <공기청정기는 효과가 기준 미달>이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물론 100% 모든 브랜드의 성능을 의심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 제품들은 기준 성능에 미달함과 동시에 오히려 유해 물질을 방출하기도 한다는 기사가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혹시나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더 꼼꼼히 알아보시고 구입을 하시기 바랍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 성능미달?

위에 서론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최근들어 미세먼지, 실내 공기질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점점 관심이 높아지면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고, 아이를 태우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 있는 분들은 좀 더 차량 내부의 상태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 및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와중에서 일부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초미세먼지 99% 완벽제거’,‘악취 및 세균·오염물질 제거’등 초미세먼지 제거 뿐만 아니라 차내 냄새 및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전면에 광고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구매에 솔깃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면 이러한 제품들의 정보는 현실적으로 신뢰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사회적 이슈를 이용해서 만들어낸 제품이 아닐까요?)






그래서 한 단체는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을 모아 직접 성능점검에 나섰다고 합니다.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약 9개 브랜드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의 공기청정화능력(CADR), 유해가스 제거율, 오존 발생농도, 적용면적, 소음 등에 대한 성능시험 및 내장된 필터의 유해물질 안전성 시험을 실시해 본 결과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대상 제품인 9개 차량용 공기청정기 성능점검 상 결과] 

공기청정기의 단위시간당 공기청정화능력(CADR)를 비교한 결과, 

- 4개 제품은 0.1㎥/min 미만으로 공기청정효과가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특히나, 제품에 공기청정화능력(CADR)을 표시 및 전면광고하고 있는 5개 제품 중에 3개 제품은  표시한 성능치의 30.3% ~ 65.8% 수준으로 표시된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량 내 발생하는 악취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의 제거능력을 시험한 결과, 

- 제품 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9개 제품 중 7개 제품은 유해가스제거율  4% ~ 23%로  유해가스 제거 효과가 미비했습니다.

- 음이온식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오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존 방출이 의심되는 제품은 특별히 주의!

차량용 공기청정기로 판매되는 제품들 중 몇가지는 오히려 오존물질을 방출하고 있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이렇게 밀폐된 차량 내부에서 사용되는 제품이 오존을 발생시킨다는 부분에 많은 단체들과 소비자들의 불만을 갖기 시작했고, 이러한 제품은 사용을 금지하고 전기제품에 대한 안전도 검사 및 표시가 정확히 이루어져야한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입장입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들 중 ‘에어비타 카비타’(0.05ppm), ‘알파인 오토메이트G’(0.02ppm), ‘크리스탈클라우드’(0.01ppm) 등 음이온 방식의 성능 광고를 표기하는 제품들 중 오존이 발생한다는 결과가 나왔고, 다행히 필터식과 복합식 제품에서는 오존 발생이 거의 없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전문가적인 입장에 따르면 오존의 발생이 기준치 이하라고 하더라도 실내에 누적되는 경향이 있고, 밀폐된 차량 내부에서 장기간 노출 시 호흡기 등 건강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사전관리 및 소비자 안전을 위한 경고 표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차량 내부에서 사용되는 여러가지 제품들이 오히려 인체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위험하고 주의 해야하는 부분일 겁니다. 그래서 더더욱 전기제품과 관련해서 안전 표시가 직접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혹시 이 포스팅을 읽으시고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구입하시는 분들은 본인 및 가족을 위해서라도 꼼꼼히 체크하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