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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 리뷰]

지샥 지얄오크 검흰 GA-2100 실제 구입기 및 언박싱

- 순식간에 품귀 현상을 불러온 '지얄오크' 검흰 실제 구입기를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설레는 마음으로 언박싱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시계에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애플워치 이후로 뭔가 사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만든 주인공 '지샥 지얄오크 GA-2100 검흰' 모델을 직접 구입 후 간단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사실 올검 모델이나 검흰 모델은 쉽게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저도 한번에 구입을 한 것은 아니고 꾸준히 웹 서칭을 통해서 판매처를 찾아다녔고, 운 좋게 소량 판매하는 사이트를 찾아 새벽에 바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번에 구매한 'G-SHOCK GA-2100 / 지샥 지얄오크 검흰' 모델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지얄오크 GA-2100

'G-SHOCK GA-2100 / 지샥 지얄오크 검흰' 모델

 

 

 

 

위 사진을 보시니 어떠신가요? 혹시나 지금 지얄오크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은 적당한 가격대에 판매중인 곳을 찾거나 웃돈을 주더라도 원하는 컬러 모델을 구하려고 하실겁니다. (아마도 올검 모델이 인기가 가장 많겠죠!)

 

 

 

 

그런데 왜 '지얄오크'라고 부르는가?

혹시 '오데마 피게'라는 시계 브랜드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혹시나 들어보셨다면 로얄오크 모델을 아실겁니다. 제가 아래에 사진을 띄워두겠습니다. 

 

 

 

오데마피게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점보 15202 청판 사진 <출처 : 타임플레이스 블로그>

 

 

 

 

위에 보시는 사진이 바로 오데마피게 브랜드의 '로얄오크' 모델 중 하나의 모습입니다. 해당 브랜드에서 1970년 처음으로 선보인 럭셔리 스포츠 워치로 세상에 없던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던 컬렉션이라고 합니다. 

 

 

 

 

케이스를 비롯해 럭셔리한 마감상태와 팔각 형태의 시그니처 베젤이 큰 포인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브랜드의 시계 가격은 수천만원에서 수억까지 아주 고가의 시계입니다. 그런데 지샥에서 비슷한 베젤 형태로 시계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샥의 시계를 '지얄오크'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본격적인 언박싱 시작!

오늘 따끈따끈하게 도착한 지샥의 포장 모습입니다. 택배 박스 안에 저렇게 전용 쇼핑백에 담아 배송을 해주셨습니다. 판매자(롯데쇼핑몰)에게 감사드립니다. : )

 

실제 모습이 어떨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언박싱을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얄오크

 

 

어느 지샥 시계와 다름없이 뭔가 허접해보이는 종이박스 안에 시계는 들어있었습니다. 사실 이 박스를 오픈하는 동안은 그렇게 설레는 마음은 없었습니다. 가격대가 저렴한 시계이다보니 럭셔리한 포장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박스의 퀄리티는 기대에는 못 미치는 모습이긴 하죠. 아마도 지샥 시계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 )

 

 

 

지얄오크

 

 

박스를 개봉하면 저렇게 얇은 플라스틱 카드가 하나 들어있습니다. 바로 국제 워런티 카드라고 적혀있는데요. 보증서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뒷면에 판매처의 도장 혹은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국내에서 구매를 하셨다면 판매자의 정보가 적혀있을겁니다. 나중에 혹시나 수리를 받아야 할 일이 생긴다면 이 보증서의 역할이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얄오크

 

 

그외에도 매뉴얼 북이 들어있는데요. 아마도 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뉴얼까지 꼼꼼히 읽어보실것 같은데요. 저는 전자제품을 사면 바로 만져보면서 배우는 편이라 매뉴얼은 딱히 보지 않고 바로 박스행 해버렸습니다. 나중에 혹시나 다시 볼일은 있을지도 모르죠....

 

 

 

지얄오크

 

 

꺅! 바로 본격적인 언박싱이 시작되네요. 지샥 시계의 전형적인 알루미늄 케이스입니다. 저 안에 제가 그토록 기다렸던 '지얄오크'가 떡하니 들어있다는 얘기겠지요. 빨리 열어보고 싶어서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슉! 열어봤답니다. 

 

 

지얄오크

 

 

보이십니까? 제가 구매한 검흰 지얄오크의 모습입니다. 뭔가 영롱하네요! 무광 재질의 시계라서 그런지 개인적으론 싼티는 전혀 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요즘 블로그를 찾아보니 커스텀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저 같은 경우는 항상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아마도 이 모습 그대로 착용을 하고 다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쨌든, 생각보다 가볍고 운동하거나 외부에 차고 다닐 때 불편함은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지얄오크

 

 

 

겉 모습대로 지샥은 오더너리한 스타일보다는 좀 더 스포티하고 밀리터리 느낌이 강한 시계이긴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개인적인 취향이나 스타일면에서 이런 시계들을 수트나 캐주얼룩에도 자주 착용하곤 하죠. 저도 그럴 생각으로 구매를 했지만, 코디는 한번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지샥 지얄오크 모델은 많은 기능을 가진 모델은 아닙니다. 몇 가지 간단한 기능만 가지고 있으나 방수 기능이 200미터까지 지원되는 몬스터같은 녀석이긴 합니다. 보통 50미터 ~100미터 가량 방수기능을 지원하는데, 역시 지샥은 실질적인 기능에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단, 물에 자연스럽게 잠기는 상황은 상관없지만, 스쿠버다이빙 용으로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니 이 부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물놀이 하는데 200미터 지원은 과한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 )

 

 

 

지얄오크

 

 

'지얄오크'의 간단한 특징들

 

이번 지얄오크 모델은 LED기능이 좀 약하다보니 단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발광이 약해 저녁에 보더라도 크게 눈에 잘 보이는 편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해요. 

 

이외에도 카본 레진(Carbon Resin) 개발을 통해 얇지만 충격에 민감하지 않다고 하고요. 스크래치에 강한 미네랄 크리스탈 재질의 글래스를 사용하여 내구성을 높혔다고 합니다. 

 

당연히 지얄오크는 쿼츠모델이고 무브먼트'Japan Quartz Movement'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사이즈는 지름 48.5 * 45.4mm이며, 두께는 11.8mm로 비교적 얇은 편입니다. 여성분들도 쉽게 착용할 수 있는 무게라고 생각합니다. 

 

 

 

지얄오크

 

 

 

저는 이번 지얄오크 모델을 11만6천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해당 지얄오크 모델은 정가 12만원인데 롯데ON 쇼핑몰에서 쿠폰을 적용하여 6천원 저렴하게 구입을 했죠. 다른 스토어에서는 오히려 리셀가격이 높았으나 새벽동안 열심히 서칭을 한 덕에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2020.11.18일자 다시 들어가보니 품절이었다는...)

 

이번 지얄오크 구입을 통해서 지샥 시계의 입문을 하게 되었는데 가성비를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 모델로 얼마나 만족을 하며 사용하게될지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커스텀도 한번 시도를 해보겠지만 성격상 오리지널의 느낌을 선호하기 때문에 아마도 이 모습 그대로 사용하지 싶습니다. 

 

 

 

 

혹시 지얄오크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리셀가격만큼 추가 금액을 주고 사는것보다는 1-2만원 차이내에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지얄오크가격이 15만원을 넘어간다면 조금은 고민해봐야되지 않을까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가성비가 좋다는 것은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는 건데, 유행한다고 해서 웃돈까지 주면서 살 시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현명한 소비를 하시길 바라며, 저 처럼 득템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씨리얼이 내돈내산 언박싱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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