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3 (Tesla Model 3) 지금 사도 될까? <1편>
- 오토파일럿/충전비용/유지비/현실적인조언
아마도 현재 이글을 읽고 계신분이라면, 테슬라 모델3 혹은 전기차 구매를 염두해두고 계신분일거라 생각이 되네요. 오늘 포스팅은 <테슬라 모델3 지금 사도 될까?>에 대한 내용이며, 실제 주행을 해본 주변 지인들의 내용이나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서 작성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전기차에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당장 참고히시면 좋을 만한 이야기들로만 적어보겠습니다. (가격 X, 스펙 X)
필자인 저도 운전경력 대략 20년동안 내연기관만 타왔고, 가솔린 디젤을 번갈아가면서 타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차에 대한 내용을 짚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저도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 모델에 관심이 많고, 전기차를 구매한다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조금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공유하겠습니다.
지인피셜 "무조건 충전환경이 먼저다!"
그렇습니다. 사실 전기차를 구매하시는 분들 중 30-40% 정도는 집밥이나 회사밥을 주기적으로 챙길 수 있는 분들이라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실제 테슬라 오너분들 중에 60-70%는 집에 콘센트도 없고, 아파트에 거주하지도 않고, 주변에 있는 공용 전기 충전기 혹은 공공기관 충전기를 이용하면서 주행하시는 분들도 꽤나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지인은 집밥, 회사밥을 주기적으로 챙겨먹을 수 있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충전환경이 먼저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테슬라 오너들의 신조어>
회사밥이란? 근로자의 입장에서 회사에 출근하여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전기차 운행에 이득을 보는 부분.
집밥이란? 주택이나 아파트에 전기차 전용충전 공간이 마련되어 항시 전기차 충전여건이 마련되는 부분.
전기차를 운행하는 분들에게 '회사밥, 집밥'은 제일 중요한 부분일겁니다. 출근을하고 퇴근을 해야하는 입장에서 자가용에게 밥을 주는 행위는 절대적인 부분이며, 가솔린, 디젤조차 주유소에서 일주일에 2-3회가량 귀찮게 들려야하는 것을 감안하면 전기차 오너들은 더더군다나 충전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원하는대로 충전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 과연 정상적인 전기차 운행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도 들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자영업자처럼 출퇴근이 자유롭거나 백수(?)마냥 남들 신경안쓰고 주행하는 사람들은 예외가 될 수 있겠으나....)
항상 정해진 루틴속에서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에게 전기차는 득이 될 수도 있지만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지인 왈 : "약속시간을 제대로 지켜본 적이 없다! 항상 충전하는데에 시간을 많이 뺏긴다."
겨울철 운행에 대한 전비 저하 문제?
아마도 유튜브를 보거나 과거 6개월 전 기사거리만 찾아보더라도 주행거리에 대한 문제는 자주 등장을 했고 최근에는 현대 아이오닉, 기아 EV6에서도 주행거리로 인해서 국민을 배신했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예민한 사항이기도 합니다. 지금 필자가 글을 쓰는 날은 5월 초순인데 여름시즌이다보니 문제에 대해서 두드러진 의견들이 보이진 않지만, 몇 개월 전만해도 테슬라 모델3 또한 주행거리로 인해서 말이 참 많았습니다. 바로 겨울철에 전비가 20-30% 감소한다는 건데요, 최근 모델3 리프레쉬 모델이 나오면서 구형과 신형사이에 주행거리 문제를 개선하는 것처럼 보이는 대안이 등장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오너들의 울분을 산 문제 중 하나죠!)
리프레쉬 모델 등장 (Model 4 Refresh)
분명 모델3 리프레쉬 모델의 등장은 예비 오너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리이며, 위에어 언급한 겨울철 전비저하 문제는 '히팅펌프' 개선사항으로 어느정도 오너들의 마음을 돌려놓기는 했습니다. (히팅펌프가 없는 모델을 구매한 오너들만 열받는 이야기이겠지만요...) 히팅 펌프 개선으로 겨울철에 히터를 틀고 주행을 하더라도 전기소모량을 줄여주어 전비면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테슬라에서 대안을 내놓았죠. 이는 현대 기아 또한 전기차량에 설치하면서 이제는 당연히 '히팅펌프'는 탑재되는 차량 부품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테슬라 모델3에서 문제는 단순히 겨울철 전비저하, 히팅펌프만 있는건 아니였습니다. 아마도 테슬라는 1-2년전부터 고민하셨던 분들은 아실만한 이야기 이겠지만, 테슬라 모델 3 공인주행거리는 20년형 446km, 21년 전기형 496km, 21년 후기형(리프레쉬) 528km 가량으로 스펙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최근 21년형 모델은 한달사이로 구형과 신형으로 나뉘게 되면서 오너들의 울분을 샀었죠.
리프레쉬 모델이 등장하게 되면서 기존에 있었던 문제를 일부 개선하여 소리소문없이 출시하게 되었는데, 테슬라가 온라인 판매만 하는 점을 감안해서 보면, 테슬라 웹사이트 내 구매 페이지상 주행가능 거리가 업데이트되는 사건이 있었죠. 예비 오너로 전기차 구매를 계획하시는 분들에게는 호재이겠지만, 기존 오너분들은 기분이 나빠질 수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 해당 문제에 대해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특별한 대안이 추가적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전비는 오너 주행스타일에 따라서 변화
아마도 전기차를 시운전해보셨거나, 과거 전기차 초기모델을 운행해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부분이며 이는 내연기관을 운행하시는 분들도 당연히 알고 계실 부분입니다. 최근 아이오닉5도 주행거리로 인해서 국민대사기극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는데요. 바로 공식적인 주행거리로 인한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몇몇 전문가들은 공인 주행거리도 중요하지만 오너의 주행습관도 전체거리에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에 꼭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무조건 쏘고 다니는 사람의 성향이라면 공인 주행거리도 무의미하다는 점이며, 전기차량의 특징상 회생제동을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꺼놓고 다닌다면 공인 거리도 무색해질 수 있다는 겁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공인거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오너의 주행스타일에 따라서 1.5배까지는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도 여러 유튜버 사이에서 증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생제동을 주기적으로 사용하면서 타력주행을 한다면 기존의 주행거리보다는 20-30%는 개선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부분은 내연기관도 마찬가지 이지만, 전기차량이라고해서 맥시멈 토크를 즐기며 공도의 무법자가 되고 싶다면 연비는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정상적인 공도 주행속도를 지키면서 회생제동을 잘 사용하신다면 주행거리는 충분히 늘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이상하리만치 전비 효율이나 전체 주행거리 인증에서 까다롭다는 평가입니다.)
충전기마다 속도가 다르며, 무개념 오너 등장!
현재 운행중시거나 살고계신 아파트에 전기차량 충전공간이 마련되어있는 분들이라면 종종 목격하셨을테고, 공감하실 부분입니다. 테슬라의 경우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고 있긴 하지만, 그 수가 굉장히 적으며 모든 오너들이 편하게 이용하기에는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또한, 현대에서 E-pit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 더 나아질 수는 있겠지만 아직은 섣부른 상황이다보니 무조건 전기차르 추천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충전기 운용댓수와 충전시간인데요. 일반적으로 알려진 충전속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테슬라 급속충전시 1-2시간
- 일반 완속충전시 10-12시간
단, 여기서 주의할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모바일을 충전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만한 부분이지만, 충전기를 충전하다보면 급속도로 충전히 빠른 구간이 있고 엄청 느려지는 구간이 따로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20% ~ 80% 사이 구간은 충전이 원활하게 잘 되는 편이지만, 80% 이상 충전을 하기 위해서는 꽤나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이는 테슬라 뿐 아니라 현대, 기아 또한 마찬가지의 입장이라고 합니다. 차량 전기 충전기에는 고압전류가 흐르고 충전기에 전기량을 쌓는데에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80% 이상 구간은 현저하게 속도가 저하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합니다. 이는 많은 유튜버들도 영상에서 다루고 있었던 부분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차량에 충전 구간을 80% 까지 기본 세팅으로 맞춰놓은 채 출고한다고 하죠. 그래서 장거리를 운행하시기 위해 90% 이상 100% 가까이 충전을 하려면 고속충전기라도 꽤나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이야기이며, 완속충전기라고 할지라도 60 ~ 80%까리 충전은 어느정도 시간만 주어진다면 중간 중간 채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겠습니다.
충전기마다 총 충전시간을 거론한다면 위와 같이 꽤나 오랜시간이 걸린다고 이해할 수 있지만, 충전 구간마다 속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주행중에 수시로 충전을 통해서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잠깐!
무개념 운전자 등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워낙 완속충전기가 충전속도가 느리고 오래걸리다보니 아파트 주차창이나 공용주차창에 차를 세워두고 퇴근하기도하고, 충전이 대부분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도 차량 이동을 하지 않아 충전를 필요로하는 오너들에게 큰 민폐를 끼치는 무개념 운전자들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는 사항이며, 지식인으로써 꼭 지켜야 할 예의적인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지인피셜 "밤마실도 한 두번이다!"
아마도 전기차를 구매할 때,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난 저녁에 드라이브 가는거 좋아하니 그때 그때 들려서 충전하면 된다!", "충전하면서 차 한잔 마시고, 모바일 게임하고 있으면 시간은 금방간다!" 는 식의 생각말이죠.
필자도 모델3 구매를 고려하면서 위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모델3를 1년 이상 운행하신 지인에게 물어보니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밤마실도 한 두번이다!"
그렇습니다. 한 두번정도는 충전하면서 모바일 게임도 하고 음악도 듣고, 근처에서 커피도 마시고 할 순 있겠지만 사람의 삶이 그렇게 여유있지만은 않고, 우천시나 눈이 오거나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전기차 충전이 어려울 경우에는 차량 운행에 차질을 빚기 쉽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면 밤마실 나간다고 생각하고 충전을 쉽게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사실상 그렇지 못하고 굉장히 귀찮다는 것이 주변 지인들의 뇌피셜입니다.
장거리 주행 전 고려해야하는 충전 환경 (고속도로, 목적지 주변 환경)
아마도 모델 3 롱레인지를 구매하고 싶은 분들은 약528킬로 가량의 총 주행가능거리를 염두에 두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서울 - 부산 구간만 보더라도 400킬로정도이기 때문에 충분히 100킬로 가량은 더 주행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시겠지만, 위에서도 이야기 한 것처럼 80% 이상 충전시에는 굉장히 오랜 시간 충전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80% 언저리에서 출발할 때 서울 - 부산 주행거리상 거의 간당간당한 수준이라는 것이빈다. 그나마 모델 3 리프레쉬의 경우 좀 더 나은 주행거리를 보여주곤 있지만 이 또한 굉장히 편한 조건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물론 고속도로나 중간에 위치한 테슬라 슈퍼차저를 이용하면 가능하겠지만 그 만큼 시간을 뺏긴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혹시 몰라서 모델 3 1세대 20년형모델과 21년형 모델을 비교하자면 약 50 ~ 80킬로 가량 주행거리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지인 피셜 "자리가 없어! 그리고 대기가 무한정이야!"
최근 지인은 서울에서 대구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왔다갔다 왕복거리는 약 300킬로 이상이며 중간에 충전을 한번 하겠다는 생각으로 미처 80% 이상 충전하지 않고 출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인은 충전하는데에 큰 문제를 겪게 되었고 다시는 지방출장시에 모델3를 운행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전기차 충전소가 고속도로나 지방도시 중간 중간있다곤 하지만, 문제는 모든 충전기가 비어있지 않을 경우가 많고, 혹시나 대기해야할 경우에는 그 시간이 무한정 길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모든 휴게소 혹은 지방 충전소에 고속충전기가 완비되어 있다면 문제가 아니지만, 일반 충전기의 경우 그 속도가 굉장히 느리며, 2대 이상 동시 충전시에는 충전기에서 지원하는 전류량이 1/2로 줄어든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그 불편은 상상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휴게소에서 몇시간 잠을 청할 수 있는 여건이라면 좀 더 낫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경우에서는 치명적인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보조금이나 혜택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
전기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100% 전부 보조금을 염두에 두고 생각할거라 봅니다. 보조금 없이 차량을 구매하기에는 비용이 꽤나 크고 굳이 지금같은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값을 주고 산다는건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지금이라도 전기차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나오는건 바로 정부 보조금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정부는 내연기관 차량의 수를 줄이고 친환경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기차 공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그 지원금의 양은 줄어드록 있으며, 그 외 혜택 또한 제한이 있다는 것이 예비 오너들 사이에서 이야기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2021년 현재 정부 보조금 = 약 800만원
2021년 지자체 보조금 = 300 ~ 800만원 (지역마다 상이한 부분)
※ 평균적으로 약 1100만원 - 1200만원 사이라고 보며 될 듯 함.
2022년까지 고속도로 주행시 톨게이트 50% 할인이 적용되고 있으며, 전기차 충전 기본요금 또한 21년 6월까지 50% 할인, 22년 6월까지 25% 할인, 22년 7월부터는 혜택 0%이 될거라는 계획입니다. 또한, 공영주차창 50% 할인은 현재까진 계속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입니다. 그렇다보니 전기차를 빨리 경험하고 혜택을 누리는 것이 남는거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엄청나게 싸지만은 않는 충전비용
아마도 전기차를 구매하고 싶은 분들은 기름값과 비교를 많이 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고급유가 아닌 이상 일반유, 디젤은 약 1300-1500원 사이에 급유하셔야하고, 전기차량의 경우 1kwh를 충전하는데에 완속충전기는 약100-150원사이, 급속충전기는 300-350원 사이의 비용이 지출되게 됩니다. 그렇다면 약 1/4 ~ 1/5가량 아끼게 되는 셈인데, 실제로 운행을 해보면 내연기관보다 많게는 50%, 적게는 30% 가량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주행스타일에 따라서 이 부분이 달라진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특정지역의 전기충전기는 400원 이상 책정된 곳도 있다고 합니다.
전기차의 가장 큰 혜택은 바로 유지비용
필자가 생각하는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은 '유지비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기 충전비용 또한 유지비용에 포함되는 항목이지만 가장 궁금적으로 엔진이 없다보니 '오일류' 교체비용이 없다는 점. 하드웨어적으로 많은 부품이 포함되지 않아서 그 만큼의 관리나 비용이 적게 책정된다는 것이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단, 전기차량은 전자기기의 최종산물이기 때문에 배터리나 모터의 고장은 비용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는 내연기관처럼 몇만 킬로마다 엔진오일을 바꿀 필요도 없고, 회생제동을 사용하기 때문에 브레이크 부분에서도 마모율이나 교환주기가 일반 차량들 보다는 훨씬 길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분이 전기차량을 관리하고 유지하는데에 큰 이득을 보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실생활에서는 전기 충전비용이 체감될 수 있겠으나, 수입차 오너들의 경우 특히나 엔진오일과 같은 소모품 교환이 비용적으로 국산차들보다는 크기 때문에 또 다른 장점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봅니다.
마무리하면서,
사실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전기차를 보급하기 위해서 보조금을 책정하기 보다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에 비용을 1차적으로 쏟고 그 이후에 전기차 보급에 힘을 쓰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 편입니다. 현재 테슬라, 현대, 기아, 볼보, 벤츠, 아우디 등 많은 브랜드들이 전기차를 국내에 들여오고 판매하고 있지만, 원활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전기차를 불편함 감수하고 타야하는 선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불편하면 구입하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정부보조금'이 있다보니 많이 받을 수 있을 때 받는게 남는 거라는 인식도 팽배한 부분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서 전기차를 구입하실 분이나 계획하시는 분들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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