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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태풍 14호 '야기' 불볕 더위야! 이제 안녕!
이번 '야기' 의 행보에 따라서 더위와 안녕할 수도 있다?
이번에 한 차례 더 반가운 소식이 들립니다. 사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비오는 날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제 '비' 라는 존재는 굉장히 반가운 존재이고, 필요한 존재라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2018년 여름은 역대 가장 더운(?) 여름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제는 비가 내려서 열기도 식혀주고, 가을 맞이 준비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태풍 14호 '야기'의 행보에 따라서 더위와 조금은 서먹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어제 오후 일본을 지나가는 태풍 14호 '야기'의 진로 방향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꽤나 많아 보입니다. 녹색창이나 다음 포탈에서도 실시간 검색 TOP 10안에 들었으니 말이죠.
▲ 사진 자료 : 기상청 '태풍 14호 야기의 예상 진로방향'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열대야 일수가 역대 1위로 기록했다고 합니다. 올해 들어 지난 8일까지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12.6일로 1994년과 공동 1위로 올랐습니다. 서울도 평년보다 19.8일 많은 24일 동안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기이한 기온 상승으로 열대야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서 건강에 관한 문제도 야기되고 있으며, 예상치 못한 여러가지 일들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휴가철 차량 고장부터 화재사고까지 다양하게 사건 사고들이 일어남에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 열대야 날씨를 경험해보면, 왠지 방안에 화로를 지피는 것처럼 후덥지근 합니다.
야기의 활약이 필요한 시기.
태풍 14호 '야기'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60km 부근 해상을 통과해서 13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 서쪽 먼바다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직 발생 초기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로 방향을 가늠할 수 없지만, 예상되어지는 경로로 태풍 '야기'가 지나갈 경우 남풍이 불거나 비가 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태풍에서 떨어져 나오는 기압골로 인해서 한국에 구름 우산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하니 기대 해볼만 하겠습니다.
다만, 기상청에서는 아직까지 열대야 날씨가 언제 종지부를 찍을지는 알수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12-13일부터 다시 열대야 기후가 시작될 수도 있으니,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래참고사진] - 현재까지 태풍 14호 '야기' 의 움직임
씨리얼 : SEE REAL 공식 인트로 영상으로 인사드립니다. <씨리얼 : SEEREAL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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