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태풍 '솔릭' 경로 한반도 강타하나? 농어촌 우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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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태풍 '솔릭' 경로 한반도 강타하나? 농어촌 우려의 목소리...

폭염이후 태풍까지, 최악의 날씨가 지속되는데, 농어촌 상황이 걱정이다.

최근 태풍에 관한 기사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왔습니다. 약 3개의 태풍이 지나가면서 폭염의 한 풀 죽을까 생각했었고, 이번 태풍 '솔릭'의 경로를 보고 폭염이 끝나겠구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 태풍은 오히려 최악의 상황을 가져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날씨는 조금 시원해지겠지만, 농어촌의 상황은 극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태풍 '솔릭'의 경로는 어떻게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지, 농어촌의 상황은 어떤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폭염으로 인해서 대부분의 과일이나 작물들이 말라버렸습니다. 그런데, 태풍이라니요... 벼 농사 큰일났습니다.)

태풍 19호 '솔릭(SOULIK)' 넌 누구?

현재 태풍 19호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서 북상중이라는 기사를 보셨을 겁니다. 이번 태풍 19호 솔릭이 한반도를 강타하기 시작하면서 제주도를 포함하여 내륙지방에도 태풍의 피해가 생길 것이라는 기상청 보도가 있었습니다. 현재 20일 오전 10시 발표 내용에 보면 태풍 '솔릭(SOULIK)'은 오전 9시경에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 부근을 지나서 서북서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태풍 솔릭은 중심기압 960hPa, 강풍반경 340km에 달하는 강한 중형급 태풍이라고 합니다. 

▲ 태풍 19호 '솔릭(SOULIK)' 의 간단한 정보내용 (출처: 네이버 검색결과)

솔릭의 예상 경로는?

현재 발표된 기상 예상대로라면 21일 오전쯤 가고시마 남남동쪽 해상을 통과하여 22일 오전9시 경에 제주도 서귀포를 지나갈 것으로 보이고 23일에는 전라남도 목포 북북동쪽 육상쪽에 다다른다고 합니다. 

해당 사진은 일본 기상청에서 발표한 태풍 19호 '솔릭'의 예상 경로입니다.

한국 기상청이 20일 오전 10시경 발표한 태풍 '솔릭' 예상경로를 나타내는 지도입니다. (출처 : 기상청)

미국 기상관련 보도자료(웨더 언더그라운드)에 따르면, 태풍 19호 솔릭은 한반도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합니다. 현재 한국, 일본, 미국 모든 기상관측 예상도에서 보면 솔릭은 한반도를 가로질러 갑니다. 이번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피해를 준다는 가정하에 2012년 태풍 '산바) 이후로 약 6여년만에 생기는 태풍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28도 안팎의 고수온해역을 따라 이동하면서 열에너지를 공급받아 세력이 점점 커질 것으로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태풍은 폭염을 잠재우는 역할을 하겠지만, 그보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시켜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폭염으로 인해서 많은 농어촌들이 피해를 입은바 있습니다. 과일들이 익어버리고 작물들이 말라버리는 사태가 일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벌써 입은 상황에서 태풍까지 몰려온다면 그 피해는 더욱 더 가중 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곧 명절 '추석' 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태풍이 어느정도의 피해를 안겨줄지는 조심히 생각 해볼 부분입니다. 

태풍 '솔릭'의 경로 유동가능성은? 그리고 '시마론'은 뭐지?

현재까지 태풍 '솔릭'의 경로 변동 가능성 또한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몇일간의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기상청은 일본 열도에서 자리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계속 확장하게 된다면 태풍의 이동 경로는 변경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태풍의 진행 속도가 조금씩 떨어지긴 했으나 확실한 경로 변화는 추후 계속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입니다. 

문제는 20호 태풍 '시마론' 또한 북상한다는 점입니다. 현재까지 시마론의 이동 경로는 한반도를 거치지 않고 동해안쪽 부근을 스쳐 지나갈 것으로 보이나, 솔릭과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에서 일부분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서 피해가 크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태풍 20호 '시마론'의 예상 경로

Writer's 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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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폭염이 다시 지속되다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으로 들어간다고 하니, 특별히 조심해야 할 순간으로 보여집니다. 기온이 다시 상승하면서 몇일간 폭염이 지속되고 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을 감안하면 국민 모두가 건강에 유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태풍도 태풍이지만, 농어촌에 계시는 모든 분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설상가상'인건지 폭염 뒤에 태풍 피해까지 힘든 시간이 지속되는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씨리얼 : SEE REAL 공식 인트로 영상으로 인사드립니다. <씨리얼 : SEEREAL 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