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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리뷰]

에어팟 프로 두달 사용기 실사용기 실제리뷰


- 디자이너 겸 자영업자의 실제 사용후기를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씨리얼의 쉐어메이트 입니다. 오늘은 저의 개인적인 솔직 리뷰를 주제로 포스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오늘의 내용은 바로 <에어팟 프로를 3개월 가량 실제 사용해본 저의 솔직한 리뷰>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아마도 저를 주변에서 보신 분들은 애플빠(?)가 아니냐 라는 소리를 하실 정도로 애플 장비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오늘은 에어팟 프로를 구매하고 난 체험 후기, 실사용기, 만족도에 대해서 솔직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 혹시 구매를 아직까지 안하신 분이나 계획중이신 분들은 제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매까지 걸린 긴 시간


저는 개인적으로 한 장비? 기계? 등 IT 기어 제품을 구매하면 상당히 오래쓰는 편입니다. 그리고 강한 필요성이나 욕구가 발동하지 않는 이상 쉽게 구매를 하는 등 지른다는 표현의 행동을 자주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실제로 대학 생활 때 아르바이트로 구매한 12년-Mid 맥북프로 15인치의 경우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고사양의 작업용으로는 사용을 못하지만 아직까지 열일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의 손발이 되어주는 녀석 중 아이폰 X(10)은 출시하자마자 기존 아이폰을 처리하면서 구입했는데 아직까지 잘 사용중입니다. 크게 느려지지 않는 이상 계속 사용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영상이나 그래픽 작업용으로 맥프로를 집에서 사용중이고 아이패드 프로 1세대를 겸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애플빠(?) 소리를 들어도 무방하겠죠? (사실 저는 애플을 작업환경적인 측면에서 선호하거든요. 윈도우보다 보안에 강하고, 프로그램 설치나 이용면에서 편하다는 생각이 강해서 말이죠.) 


그런 저에게 애플의 에어팟은 꼭 사고 싶은 기어 중 하나였으며, 언젠가는 소유하리라는 일념으로 버텨왔습니다. 그런데, 실시간 검색어에 에어팟 프로가 뜨기 시작하고, 할인이 조금씩 적용되면서 3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된 저는 엄청난 마음의 동요를 얻기 시작했고, 집안에 숨어있는 모든 상품권을 찾아다니기 시작합니다. 그로부터 약 일주일 가량 고민과 고민을 거듭한 뒤에 SSG에서 과감하게 결제를 하게되죠. (실제로 25만원 가량 상품권으로 지불하고 그외 5만원을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개꿀!)


이렇게 저에게 에어팟 프로가 들어오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 3개월. (첫 고민부터 실제 구매까지 걸린시간)








실제 3개월 가량 사용해본 후기


언박싱에 대한 포스팅은 별도로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에도 리뷰글을 조금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제가 3개월 가량 에어팟 프로를 사용해보면서 느낀 부분을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언박싱 연관글] https://see-real.tistory.com/279




첫번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신세계다. 

혹시나 저 처럼 주변 사람들의 대화소리나 자동차 경적소리, 이런 저런 잡소리에 민감하신 분들은 이번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신세계를 가져다 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100%의 노이즈를 전부 잡아내지는 않지만, 불필요한 소리들은 대부분 걸러주기 때문에 오로지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노이즈 캔슬링은 어마어마한 메리트로 느껴지실겁니다. 그리고 말만 듣지 말고 애플샵에 가셔서 꼭 귀에 꽂아보시길 바랍니다.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노이즈 캔슬링이 잘된다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필자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써본 이후, 유선 이어폰은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요...)


두번째, 주변음 허용에 대한 기능은 필수라고 생각은 합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좋긴 하지만 길거리를 거닐 때 노이즈 캔슬링을 켜둔 후 걷다보면 나도 모르게 차와 부딪히겠다는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바로 뒤에 차가 다가오더라도 소리를 들을 수 없으니, 빵빵 거리는 경적소리가 들리지 않는 이상 완전 무대뽀 시민이 되는거죠. 아마도 제가 차량 운전자였다면 엄청 화가날 수 있는 상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만큼 주변음 허용은 필수요소입니다. (적어도 길거리를 거닐때, 차량이 많은 지역을 다닐 때에는 의도적으로라도 켜두시는걸 추천합니다.)







세번째, 음질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우선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은 FLAC 무손실 음질로 들으시거나 고음질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들으실거라 생각이 됩니다. 에어팟 프로의 음질은 여타 왠만한 이어폰들과 견주어도 나쁘지 않은 수준을 자랑합니다. 저음이 아주 강해서 베이스가 웅웅거리거나, 하이가 높아서 무게감이 없진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음질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헤드폰을 사용하는 것만큼 음질이 웅장하게 들리진 않습니다. 그냥 평타 이상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번째, 저는 차 안에서 핸즈프리용으로도 사용합니다. 

제 차량의 블루투스 마이크가 썩 좋지 않다보니 수음수준이 별로 좋지 않아 차 안에서도 에어팟 프로 한쪽을 낀 채 통화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마이크가 굉장히 수음을 잘해주다보니 통화를 하더라도 큰 목소리를 낼 필요는 없었습니다. (차량에 달린 마이크는 수음이 잘 안되, 목소리를 크게 해야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리'를 부르더라도 아주 작은 목소리로 불러도 잘 반응하는 편입니다. 









종합하자면, 

분명 에어팟 프로는 좋은 디바이스입니다. 그리고 다음 세대가 나오면 더욱 더 좋은 기능을 탑재하리라 생각을 합니다. (저가형이나 보급형으로 나오는 것 이외) 그리고 평소에 음악 듣는 것에 큰 취미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애플 유저들에게 가장 추천할만한 악세사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장 추천을 하는 이유는 아이패드와 같은 좋은 디바이스도 있지만, 사용빈도를 감안하고 만족감을 표현하자면 에어팟 프로는 사용하자마자 바로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려주며, 다른 디바이스들에 비해서 사용빈도는 날이 지날수록 더욱더 증가하는 편이라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집에서도 괜히 음악을 듣거나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더라도 에어팟 프로를 착용 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극 활용하게 되었으니까 말이죠. 


지금도 고민중이고, 금액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잘 생각해보시고 구매해보시길 바랍니다. 금액적 부담만 없다면 적극 추천하겠지만, 30만원이라는 가격은 절대로 적은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고민 해보시고 지불이 가능한 선에서 할인이라던지 프로모션을 통해 구입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실제 3개월간 사용을 해보면서 앞으로 에어팟 프로를 꾸준히만 사용한다면 30만원 이상의 값어치는 해주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물론 분실하지 않고 잘 사용한다는 전제조건하에 말이죠. : )








※ 에어팟 프로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쿠팡에서 최저가도 한번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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