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씨리얼(See Real)'은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씨리얼 필자>





[정보]

폭스바겐 파사트 북미형 출시, 프로모션 팁은 덤!

디젤게이트 이후 주춤한 폭스바겐이 제안하는 가솔린 파사트 모델, 가격 경쟁력 단연 최고!











혹시 '북미형' 이란 말을 아시나요? 차량 정보를 이것 저것 찾아보면 북미형이란 단어가 붙어있는 모델들이 있습니다. 이는 한국내 자동차 시장에는 출시하지 않고, 외국에서만 판매하려고 만든 모델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한국에 '북미형' 차가 입항한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18년 5~6월경부터 들려오긴 했습니다. 오늘 바로 '북미형' 차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VOLKSWAGEN PASSAT 북미형 (Gasoline Model with High Trim options) 



바로 이 이름이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폭스바겐 파사트 북미형 가솔린 모델 (상위 트림 옵션 포함 / 단일모델 입항 예정)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사실, 폭스바겐은 디젤게이트 사건 이후 차량 판매에 조금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이슈를 만들었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됨에 따라 판매에 영향을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당시에 폭스바겐은 빠르게 대처를 진행했고, 궁극의 방법으로 '초특급 프로모션'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존에 차량에 대해서 높은 할인율로 차량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한국 사람들은 갑자기 폭스바겐 차량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순식간에 폭스바겐은 많은 차량을 판매할 수 있었고, 추가 입항은 없었지만 재고차량은 대부분 판매를 완료하게 됩니다. 이처럼 폭스바겐은 기존에 이미지가 좋은 편에 속했고, 디젤게이트가 발생하긴 했지만 기존 매니아층과 차량을 바꾸려고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는 꿀맛같은 가격적 메리트를 제공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북미형 파사트가 한국에 입고된다는 소식과 함께 또 한번의 입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WHY PASSAT? WHO ARE YOU?

파사트는 폭스바겐에서 주력으로 내놓는 중형세단에 해당되는 차량입니다. 한국 차량과 비교를 하자면 소나타급 차량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골프와 폴로는 소형차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파사트는 중형급 차량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가지고 있는 모델입니다. 내부 공간이 넓고 정숙성과 적당한 고급스러움을 무기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한국에 출시하게 되는 '북미형 파사트'는 기존 파사트 GT모델이 디젤을 주유한다는 점과 다르게 가솔린 모델로 출시되며, 한국 내에서 가솔린 차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연비적인 측면에서는 디젤이 우수하지만, 정숙성과 디젤 엔진 특유의 아이들링 소음을 실어하는 분들은 가솔린 모델을 선호합니다.)  게다가, 파사트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 다양한 옵션사양 등을 갖췄음에도 3천만원 중후반대의 매력적인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기 때문에 입소문은 빠르게 퍼지는 상황입니다. 


동력계 관련해서 이전의 1.8 TSI 엔진을 대체하는 177마력 버전의 2.0 TS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의 조합은 좀 더 다이내믹한 주행 능력을 기대하도록하며, 가솔린 모델 특유의 정숙성과 최상의 뒷좌석 승차감 등 패밀리 세단 또는 비즈니스 세단으로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같은 주차비가 비싼 도시에 거주하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만한 팁으로, 파사트 북미형 모델은 저공해 3종 차량으로 등록이 가능해 공영주차장 할인 등의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WHAT PASSAT HAVE? 

이번 폭스바겐 파사트 북미버전 판매전략 중 특이점은 바로 단 한개의 트림만 판매 될 예정이라는 점입니다. 이전 북미형 파사트 상위 트림에 적용되었던 다양한 고급 옵션을 기본으로 장착해 단일 트림으로 출시해 가성비의 매력을 한 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북미형 파사트 옵션내역

- LED 헤드램프와 LED 테일램프

- 18인치 채터누가 알로이 휠

- 비엔나 가죽시트 

- 한국형 내비게이션 및 후방카메라

- 패들시프트

-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 레인 어시스트

- 전방 추돌 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 다중 충돌방지 브레이크 



위와 같이 각종 편의 및 안전장비들이 대거 적용되었습니다. 추가 옵션 비용을 내고 구매를 하게 된다면 적잖은 비용이 추가될 옵션들이지만, 좋은 기회에 일명 '풀-옵션'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최근 폭스바겐에서는 아테온('Arteon')이라는 중대형 세단을 런칭했습니다. 다만, 아테온 중대형 세단급으로 출시가 되었고 스포티한 라인을 강조한 세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신규 런칭임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은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이후 엔진의 사양에 다운그레이드 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인증받은 엔진을 사용해야한다는 점에서 새 엔진이 올라가지 못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와중에 이번 폭스바겐 북미판의 출시는 조금은 의아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곧 페이스 리프트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짐작을 하고 있던 터에 나온 뉴스이다보니, 의례적으로 하는 '떨이' 개념의 판매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여기서 꿀팁을 드리자면, 최근 파사트 북미형을 계약하신 분들의 말을 빌어, 3천만원 중반에 출시를 한다는 기사가 나왔지만 실제 구매금액은 할인을 적용받아 2천중반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현대 소나타를 깡통 옵션으로 구매하는 가격으로 폭스바겐의 대표 라인업인 파사트를 풀-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지는겁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폭스바겐에 별 다른 악감정이 없고, DSG 미션에 대한 호감이 있으시다면 이번 파사트 북미형의 경우에는 아주 좋은 조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가솔린 모델이다보니 정숙성은 보장되어 있으니까요. (한국은 유별나게 디젤을 선호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유가의 영향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외국의 경우에는 디젤의 유가가 좀 더 비싸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가솔린보다 디젤의 환경 유해성이 더 높으니까요.) 한번 이번 기회에 폭스바겐의 파사트를 경험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시승은 꼭 필수!) <씨리얼 : SEE REAL>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