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현대 팰리세이드 SUV 자세히 알아보기!

 

[정보]

현대 팰리세이드 SUV 자세히 알아보기!

가성비 최강을 자랑하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 PALISADE'

 

 

 

 

 

혹시 대형 SUV 안필요하세요?

현대자동차에서 북미시장을 겨냥하여 발표한 대형 SUV '팰리세이드 PALISADE' (Hyundai SUV 'Palisade')가 많은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최강의 가성비'라는 측면에서 자주 언급이 되는 편입니다. 이번 현대에서 발표된 팰리세이드는 LA 오토쇼에서 공개가 된바 있습니다. 기존 맥스크루즈 모델의 후속으로 발표된 대형 SUV이지만, 북미 시장을 겨냥한 부분에서는 미드-대형 사이즈를 앞다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정도면 엄청나게 큰 차일텐데 말이죠!)

 

이번에 출시가 결정된 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에서 약 4여년간 공들여서 출시한 차라고 합니다.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많은 부분에서 디테일하게 신경쓴 모습이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팰리세이드는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가성비가 좋은 차인지 알아볼까 합니다.

 

 

 

ⓒ Hyundai 'PALISADE' - 현대 팰리세이드 (출처 :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외국 영화를 보면, 대형 SUV 모델들이 정말 많이 등장합니다. 에스컬레이드나 레인지로버와 같은 차들이 즐비하게 등장합니다. 그 만큼 외국에서는 대형 SUV가 자주 등장하는데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의 선호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땅덩어리가 작고 오밀조밀하게 건물들이 지어졌다는 면에서도 대형보다는 중소형 차들의 인기가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간 대형 SUV의 판매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필자의 지인들은 주로 캠핑이나 다자녀 집안에서 차량 크기를 대형으로 변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싱글족이나 갓 신혼부부 사이에서는 중형급 차량들이 인기를 이루는 반면에, 외부 활동을 좋아하는 아저씨(일명 '남편')가 있는 집안에서는 큰 차를 선호하는 편으로 보입니다. (극히,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들어 수입차 브랜드나 국산차 브랜드에서도 대형급 차량들이 신차로 소개되거나 수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렇게 대형으로 소개되는 차들은 약 1억원까지 호가하는 고급차량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포드 - 익스플로러 약6천만원이상 

랜드로버 - 디스커버리 약8-9천만원

레인지로버 - 스포츠, 보그 약1억원이상

캐딜락 - 에스컬레이드 약 1억원이상

아우디 - Q7 9천만원이상

볼보 - XC90 9천만원이상

 

 

 

 

팰리세이드 제원 및 기본정보 알아보기!

 

 

이번에 소개된 '팰리세이드' 는 15년도에 부분변경으로 출시되었던 '더 뉴 맥스크루즈'의 후속으로 나온 모델입니다. 대형 SUV 계통으로 포함되는데다보니 크기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팰리세이드의 크기를 보면 전장, 전폭, 전고 4,980 x 1,975 x 1,750mm 를 가지고 있습니다. 약 5미터 가량 되는 차량은 국산차에서 카니발이 대표적입니다. 대략 크기가 감이 오시나요?

 

이번 팰리세이드는 동력계(엔진스펙)가 두가지로 구분됩니다. 3.8리터의 V6 엣긴슨 사이클 직분사 가솔린과 2.2D 디젤 파워트레인 모델로 출시됩니다. 

 

3.8리터 가솔린 모델은 최대 295마력, 최대토크 36.2kgf.m

2.0리터 디젤 모델은 최대 202마력, 45kgf.m

 

 

※ 아래에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기본 스펙표를 공유합니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를 갖추고 있으며, 연비는 위에서 공개한것처럼 9 - 12킬로/리터까지 출시됩니다. 그렇다면, 고속주행시에는 해당 수치에서 +2-3 정도는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형 SUV 들이 연비가 비교적 좋지 못하다는 부분에서는 부정하기 어려운 부분일 것으로 보입니다. 

 

 

 

 

ⓒ 다양한 주행모드를 제공하는 팰리세이트 (출처 : 현대 자동차 공식홈페이지)

 

 

현대는 LA 오토쇼에서 팰리세이드를 발표하면서 해당 차는 미국 시장을 겨냥하여 출시한 차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포지셔닝을 패밀리 SUV로 가져가면서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크기와 옵션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의외의 상황으로 한국사람들도 팰리세이드에 강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사전예약에서 많은 댓수가 선판매가 되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인들은 현실적인 부분보다는 이상적인 조건에서 크고 옵션좋은 차를 선호합니다. 그래서 왠만한 수입차들도 기본트림보다는 풀옵션이나 한 단계 아랫등급의 트림이 수입이 되는 편입니다. 이번 팰리세이드의 경우에는 외국에서 인기있는 고급 SUV에 뒤지지 않는 옵션과 스펙을 자랑하고 있으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부분이 한국인들에게도 크게 작용한 것을 보입니다. 

 

 

ⓒ 팰리세이드 내부 인테리어 모습 (출처 : 현대자동차 공식홈페이지)

 

 

소형 SUV 모델들이 최근 3-4년간 인기리에 판매가 되면서, 기존에 소형 SUV를 구매했던 오너들도 중형-대형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사라진게 사실입니다. 스포티한 디자인을 선호하던 분들도 이제는 고급스러움을 선호하기 시작한 부분이 동시에 작용된 부분입니다. 

 

특히나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주말을 가치있게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외부 활동을 자주 하게되면서 큰 차량을 선호하게 되는 것도 한 몫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캠핑 유행과 대형 SUV의 밀접한(?) 관계)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가격' 이다!

 

이번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모델은 옵션도, 모습도, 선호도도 큰 메리트로 작용한게 아니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가격' 이었습니다. 팰리세이드는 분명 대형으로 출시되는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중형급 세단이나 SUV의 가격과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정확한 구매가격은 출시 이후 딜러들 마다 조금씩 다르게 적용될 수 있겠지만, 대략적으로 보면 3천만원 중반에서 4천만원초중반까지 형성되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메리트 있는 가격대이며, 게다가 풀옵션을 넣을 경우에도 5천만원을 넘지 않는다는 점에서 수입차 고급 SUV에 비교해 '가성비가 최강이다' 라고 표현이 될만하다는 부분입니다. 

 

 

 

ⓒ 밴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팰리세이드 뒷 좌석 모습 (출처 : 현대자동차 공식홈페이지)

 

 

밴(VAN)과 SUV를 한번에 잡는다?!?

우리나라에서 다자녀를 가지고 있는 가정이나, 업무적인 성향으로 인해서 밴(VAN)계열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팰리세이드는 엄청난 메리트를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실 중형급 차량들의 크기는 공간이 그렇게 크지 않기 기 때문에 짐을 많이 싣어야한다거나 많은 인원을 태우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팰리세이드는 이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는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대항마로는 '카니발'이 있을 수 있는데, 비슷한 인원(7-8명)을 수용하고 외관상 멋스러움까지 더했다는 점에서 팰리세이드는 카니발을 능가한다고 보는 부분입니다.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공식홈페이지 바로가기

 

 

단,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LA 오토쇼에서 발표한것 처럼 미국 시장을 겨냥하여 만든 차량이다보니 내수와 외수시장에 적용되는 트림이나 스펙이 다를 수 있지 않겠느냐라는 걱정의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자동차 공식홈페이지에서는 내수와 외수의 차이가 크게 작용하지 않도록 출시되는 걸로 보이나, 아주 디테일한 부분은 사람들마다 조금씩 다르게 느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국내에는 주로 저렴한 가격대를 맞추기 위해서 옵션을 몇 가지를 제외하고 출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팰리세이드는 그런 경우는 없다고 생각이 들며, 오히려 미국시장에 출시되는 차량들은 부품의 생산을 현지에서 조달하여 진행하는 방법을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미국 시장은 워낙 저렴하게 차량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차량 제조사들에게는 크지만 부담이 있는 마켓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현대는 좋은 가격을 맞추기 위해 현지에서 해결이 가능한 부분은 대체하여 진행하도록 결정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내수차량과 다르게 적용되는 부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평소에 대형차량에 관심이 있었고, 밴의 역할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차량이 필요하시다면 팰리세이드는 가장 좋은 옵션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