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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 베버리지

[정보] 와인 에어레이터? 와인 디캔터? 하나 있으면 분위기 끝판왕

by 쉐어메이트 2020. 3. 20.







[정보]


와인 에어레이터? 와인 디캔터? 

하나 있으면 분위기 끝판왕


- 플라시보일까? 실제 효과가 있을까? 중요한건 분위기 하난 최고조!









'와인 에어레이터?, 와인 디캔터?' 아직도 이 두가지 중에 하나도 없으신 분들 있으시죠? 오늘은 <와인 아이템 중 이거 하나로 종결 '와인 에어레이터'>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고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사용하지만 매장에서 손님들 앞에서 서빙할 때 사용하더라도 굉장히 심적효과(?)를 제공할 수 있어서 잇템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 와인 에어레이터 란?

와인에 공기를 주입하며 좀 더 풍미와 텍스처를 변화시켜주는 도구로써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디캔터 보다는 물리적인 시간도 적게 들고 플라시보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주로 병입구에 끼워서 사용하는 도구가 대표적이며 와인을 따를시에 공기방울이 형성되면서 잔에 직접적으로 따를 수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와인 디캔터로 다양한 형태들이있지만, 그 중에서 공기를 주입해주는 에어레이터를 별도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다양한 형태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와인에 공기를 넣는다?!? '에어레이션'

아무리 값비싼 와인이라도 본질은 술이기 때문에 시큰하게 톡 쏘는 질감이나 맛은 피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 와인에서 첨가물을 통해서 맛의 변화를 주기도 하지만 본 모습을 감추지 않는 와인들에 대부분일거라 생각합니다. (주로 와인들은 떫은 맛을 내는 탄닌을 포함하고 있어 입 속에 질감이 거친 와인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은 잔에 와인을 따르고 난 후 빙빙 돌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곤 합니다. 잔을 돌리면서 공기와의 마찰을 주면 와인의 맛과 향이 살아나며 질감 또한 부드럽게 바뀐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바로 이 행동을 '에어링 혹은 에어레이션' 이라고 표현합니다.


초심자들에게는 이러한 행동들 또한 번거롭고 어색한 부분이겠지만 조금이라도 와인을 즐겁게 마시고자 하는 매니아들에겐 '디캔터'를 사용하거나 에어레이터를 이용하는 방식은 흔하디 흔한 모습일 수 있습니다. 



 







와인의 '디캔팅' 

오랜 역사를 담은 와인일수록 풍부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지만 침전물 또한 굉장히 많이 가라앉아있다고 하죠. 이 경우 미관상 좋지 못해 스트레이너로 걸러내고 싶다는 생각도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침전물이 많아지면 와인 한 모금 먹을 때에도 질감이 거칠어 좋지 못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막걸리를 마시는 것 처럼 아래 가라앉은 침전물을 흔들지 않은 채로 위에 떠 있는 부분만 따라 마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과정을 위해 '디캔터' 라는 것을 사용하곤 합니다. 디캔팅의 목적은 침전물을 좀 더 효과적으로 걸러내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지만 공기와의 마찰을 주기 위한 에어레이션을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하는 도구 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에어링을 통해서 와인의 향과 맛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생산 이후 오랜 시간을 거치지 않은 와인은 와인 특유의 떫은 맛이 강해서 쉽게 마시기 어렵다고 판단, 공기와의 산화를 통해서 와인의 떫은 맛을 줄이고 향을 살려줄 수 있는 에어레이션은 필수가 되어버립니다. 물론 에어레이션 또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즉 산화가 될 수 있는 일정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니 에어링을 통해서 얻은 한 잔의 와인 또한 천천히 섬세하게 마셔줄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 와인 에어레이터의 간단한 원리 <사진출처 : 빈토리오 공식 홈페이지 발췌>






위 사진처럼 에어레이터는 본체로 들어오는 와인의 액체에 1차적으로 공기와 접촉을 만들어내며 그 안에서 특유의 기류를 만들어 마찰을 촉진시키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잔으로 따라지는 순간 최종적인 에어레이션이 되는 것입니다. 비교적 간단한 원리의 도구입니다. 


디캔터가 에어링이 되기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비교적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에어레이터가 개발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집에서도 쉽게 디캔팅 도구가 없더라도 병입구에 끼워서 사용하는 에어레이터로 좀 더 나은 맛의 와인 한 잔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에 링크를 하나 드립니다. 한국사람이 개발한 와인 에어레이터라고 해서 현재 할인 판매중이라고 합니다. 외국 기업들의 제품들도 있지만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업체의 제품을 조심히 소개해드려 봅니다. : )




빈토리오 와인 에어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