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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 베버리지

[정보] 최고의 와인 안주는 과연 무엇일까?

by 쉐어메이트 2018. 4. 11.

 

[정보]

와인과 어울리는 최고의 안주는?

 

요즘 주변에 와인을 파는 곳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예전에도 대형마트부터 동네 편의점까지 와인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던 것은 알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소자본 창업으로 '와인(Wine)'이 주목을 받는 것 같다. 와인은 예전부터 고급 주류로 인식 되면서 '여유 있는 사람들이 즐기는 주류 문화' 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에는 하우스 와인(House Wine)으로 한 잔에 몇 천원 안되는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도 많이 생겼다.

 

그렇다 보니, 집에서도 와인을 쉽게 마시게 되고, 단순 회식자리에서도 와인바(Wine Bar)나 동네 카페에서 판매하는 와인을 자주 찾아먹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자! 주류를 와인으로 선택하는 순간 안주까지 고민해야하는게 당연지사! 그럼 와인이랑 어울리는 안주는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자!

 

 

 

 

많은 사람들은 아래와 같은 안주를 자주로 찾는다.

      • 치즈 플래터 (까망베르, 브리, 스모키, 과일믹스치즈, 생모짜렐라 등)
      • 과일류 (대표적으로 '카프레제' : 토마토 슬라이스 + 모짜렐라 치즈 + 발사믹 식초 + 간단한 샐러드류)
      • 육류 플래터 (하몽, 초리죠, 햄, 살라미 등)
      • 말린 안주류 & 스낵류(대표적으로 '카나페')

 

내 개인적인 취향에는 과일류 안주에 와인을 주로 마시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카프레제를 굉장히 선호한다. 물론 이 부분은 아주 기호적인 부분이다보니, 무조건적 어울린다고 표현하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다. 누군가는 치즈류를 선호하고, 누군가는 육류를 선호할것이라 생각한다.

 

그럼 위에서 언급한 안주를 하나씩 살펴보고, 간단한 팁을 공유하자!

 

/ 치즈 플래터 'Cheese Platter'

와인 전문점이나 와인을 다루는 곳에서 가장 흔히 내세우는 안주 메뉴가 아닐까 생각한다. 치즈는 유통기한이 굉장히 짧은것도 있고, 비교적 긴 기한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주로 쓰이는 재료들은 대형 마트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마트 마다 프로모션이나 할인 정책에 의해서 가격이 저렴한것도 있고, 비교적 비싼 제품들도 있다. 최근에는 롯데마트에 치즈 전문 코너가 생긴 것도 찾아 볼 수 있었다. (필자는 서울 가락시장에 있는 수입식품 전문점에서 치즈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생각한다.)

 

 

/과일 안주 (대표적으로 '카프레제 샐러드')

와인에 어울리는 과일은 주로 사과, 방울토마토, 멜론, 수박, 포도 등이 있을 수 있다. 물론 과일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요즘에는다양한 샐러드 형식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카프레제 Caprese'를 준비하는 곳이 많다.

 

 

/육류 안주 (대표적으로 하몽, 살라미, 햄, 초리죠 등)

고급스러운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주문하게 되면 주로 육류가 곁들여진 안주가 준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조그마한 가게에서는 단가(?) 문제로 질 좋은 하몽이나 초리죠를 구비해두는 경우가 없지만, 살라미 정도는 쉽게 먹어볼 수 있다. (지인 쉐프의 말을 빌리자면, 질 좋은 하몽은 절대 짜지 않고 고기 비린내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말린 안주류 & 스낵류 (대표적으로 '카나페')

와인에 가장 흔히 내놓는 안주가 아닐까 생각한다. 동네 슈퍼만 가더라도 살 수 있는 아이X과자라던지, 말린 육포류 그리고 과일과 치즈를 스낵류위에 올린 카나페가 있을 수 있다. 카나페는 요즘에는 시중에서도 쉽게 사먹을 수 있도록 나오지만, 정통식 카나페를 만든다면, 여러가지 제철 식재료를 과자위에 올려서 먹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정리하자면,

대략 와인과 어울리는 안주를 꼽아보았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이 있다면 분명 와인 한 잔이 땡길거라 생각하는데, 아닌가?

 

이 세상에는 정말 맛있는 음식이 참 많이 있다. 예상대로 어울리는 음식도 있는 반면에,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음식들도 꽤나 많다. (필자의 경험으로 '하몽 + 멜론'의 조합은 먹기 전까지 상상도 못했었다!)

 

음료와 음식의 페어링은 자리를 즐겁게 만드는 큰 요소 중 하나이다. 이왕 먹는거 어울리게 세팅하고 맛있게 먹는게 좋지 않을까? 와인을 곧 마시게 된다면 이 정도는 알고 있으면 메뉴를 선택할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