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자연친화물질 PLA 자연분해 일회용대안 친환경소재
기존 플라스틱 일회용품 대신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자연친화물질입니다.
요즘에 카페에 가면 플라스틱 사용 제한이라는 포스터와 함께 테이크아웃 주문도 조금 까다로워졌습니다. 정부는 환경문제로 인해서 겪을 미래의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 '플라스틱'을 포함한 자연 유해 물질에 대해서 사용을 전면 금지하게 되었습니다. 단, 특정한 상황을 예외로 두어 사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정책상 앞으로 플라스틱 제품은 사용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초창기에는 많은 서비스업 및 요식업 종사자분들이 애로사항을 겪기도 했는데요. 최근에는 혁신적인 물질을 소개하면서 기존과 똑같은 영업방식을 고수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자연친화물질 'PLA'를 아시나요?>가 바로 그 내용입니다.
꼭 장사를 하고 있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소비자입장에서 'PLA' 제품을 사용해주시길 권장하는 바입니다.
▪︎ 카페에서 주로 찾을 수 있는 일회용 컵 사용 금지 관련 포스터
※ 'PLA' (Poly Lactic Acid) 란?
옥수수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수지입니다. 뜨거운 음식을 담거나, 아기가 입으로 물거나 빨아도 환경호르몬은 물론,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합니다. 사용 중에는 일반 플라스틱과 동등한 특징을 가지지만 폐기 시 미생물에 의해 100% 생분해되는 재질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내용 발췌]
친환경 캠페인의 관심증가
전세계적으로 관심사에 오른 '친환경 캠페인' 그리고 그에 따른 여러가지 움직임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친환경에 대한 문제를 오래전부터 인지해왔으니,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액션을 취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건 발의를 통해서 정책이 만들어지고, 국민들에 공표되는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부분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선진국들의 국민의식이나 여러가지 움직임을 참고하면 한국은 생각보다 불감증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근 뉴스거리가 된 '가라앉고 있는 휴양지, 몰디브 섬' 또한 환경문제로 인한 결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산업화가 지향되면서 정보화 사회에 발 빠르게 앞서가는 것은 좋겠지만, 그 만큼 환경문제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아 전 세계의 '온난화' 문제가 야기되었고, 환경이 오염되면서 여러가지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몰디브 섬의 경우 평균 기온과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해주던 산호의 존재가 점점 사라지게 되면서 섬이 가라앉는 초유의 사태까지 이르렀습니다. (약 10여년 전, 섬 하나를 통째로 삼겨버린 재앙 '쓰나미'를 유발한 이유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부터라도 전 국민이 친환경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려를 해야하며, 실생활 속에서 실천해야할 것 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PLA' 사용에 관한 내용입니다.
종이빨대를 선택, '스타벅스'
최근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제품의 대한 사용을 전면 중지하면서, 카페에서 제공하는 빨대를 전부 종이재질로 변경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는데에 종이빨대를 쓰면 '종이맛이 나지 않을까?, 입술에 닿는 촉감이 이상할 것 같다!' 등의 선입견을 가지면서 불편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에디터들이 사용해본 결과, 종이빨대를 사용하더라도 음료의 맛에는 어떠한 지장도 입히지 않았고 입술에 닿는 느낌 또한 처음 잠깐만 이상할 뿐 금새 익숙해졌다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필자 또한 종이빨대를 쓰는 것에 대해서 선입견이 있었으나 사용해 본 이후 요식업 종사자들에게 강력하게 권장하는 입장입니다.
▪︎ 연간 일회용품이 사용되는 양 (출처 : 2017 자원순환연대, LG화학 발표내용 중)
위에서 보면, 연간 테이크아웃으로 사용되는 종이컵은 약 230억개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재활용으로 돌아오는 양은 고작 1.4%이며, 플라스틱 일회용 컵으로 사용되는 양은 연간 26억개라고 합니다. 또한 플라스틱 빨대는 3배에 해당하는 연간 100억개라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 한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컵들이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않고 또한 자연분해가 수백년간 되지 않는다고 하니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심히 걱정됩니다.
그렇다고해서 플라스틱 제품을 완벽하게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는 필요성에 의해서 일회용품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사용 후에 번거롭더라도 세척하여 재활용에 힘써야 할 부분입니다. 이러한 문제가 점점 심해짐에 따라서 각광받는 부분이 바로 '대체물질에 대한 필요성' 이었습니다. 그래서 PLA(Poly Lactic Acid)제품이 시중에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네이버 포탈사이트에 'PLA컵' 이라고 검색을 하면 각종 컵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론 초창기에는 부자재의 값이 기존 일회용품보다 조금 더 비쌀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소비자도 인정하고, 판매자도 인정하는 선에서 노력은 해야 할 부분입니다. 부자재의 가격이 인상되면 음료 1잔의 가격이 500원이라도 오를 수 있지만, 소비자들은 PLA 용기를 사용하고 있음에 박수를 보내고 인정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LA' 용기들의 장점은 무엇?
PLA 플라스틱 제품들은 다른 일회용품과 달리 옥수수와 같은 식물에서 추출되는 전분을 이용하여 만든 친환경 수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PLA 가 가지고 있는 성분들 중 'L-젖산'의 경우에는 우리가 격렬한 운동을 할 경우 신체에 생성되는 물질과 동일하다고 이야기합니다.
PLA 용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식물에서 추출된 전분 성분을 기계과정(전처리 가공과정)을 통해서 '글루코스(포도당)' 성분의 당화액으로 만들어주는데, 이 당화액은 젓산균에 의해서 분해 & 발효되면서 '젓산'을 생산하게 됩니다. 이렇게 얻은 '젓산'을 원료로 중합하여 폴리젓산으로 만들고 이 것으로 'PLA용기'를 만들게 되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용기들은 박테리아나 미생물을 통해서 자연분해되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우리가 쓰고 버린 용기나 빨대가 땅에 묻히더라도 쉽게 분해되는 물질이라는 것이며, 토양이나 자연환경에 피해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이래서 우리는 앞으로 PLA 제품을 써야하는 이유가 확실히 생긴겁니다.
PLA 성분으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제품들은 특정조건에서 6개월 ~ 1년이면 물과 이산화탄소로 쉽게 분해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일회용품들이 자연분해되는데 약 500여년이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는 사실입니다.
이외에도 PLA 를 사용하여 만드는 공산품이나 여러가지 제품들이 시중에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하니, 소비자 입장에서 조금은 더 친환경에 대한 문제를 인지하고 무한한 관심을 쏟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카페에 가서 사장님에게 빨대 어떤거 쓰시냐고 물어 볼 용기가 생기셨나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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