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씨리얼(See Real)'은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씨리얼 필자>



씨리얼 : SEE REAL 공식 인트로 영상으로 인사드립니다. <씨리얼 : SEEREAL 필자>





[정보]

BMW 520D 이대로 괜찮은가? 급한 리콜 처리...

주행 중 화재사고 이후로 벌어진 BMW 리콜사태 그리고 사건 진상은?










최근, BMW 차주들에게는 갑작스러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국내에서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BMW 520D 차량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난 달(2018년 7월경) 한 차주분이 운전하던 BMW 520D 차량 엔진룸에서 급작스러운 연기가 발생하면서 급기야 화재로 이어지는 위험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당시 운전자분께서는 급히 사고장소에서 벗어나셔서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운전자 입장에서 주행 중 엔진룸 화재사고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며, 해당 사건으로 인해서 BMW는 갑작스러운 리콜조치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42개 차종의 대한 리콜 조치는 디젤 엔진의 'EGR -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부분에 관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TIP.


EGR 이란? 배기가스 재순환장치는 영어의 Exhaust Gas Recirculation의 첫 문자를 따서 EGR이라 부르며, 말 그대로 배기가스의 일부를 흡기계통으로 되돌려 혼합기와 함께 한 번 더 실린더에 넣는 장치이다. 이에 따라 실제 연소되는 연료량이 적어져 연소 속도가 늦어지게 되기 때문에 연소실의 최고 온도가 낮아져 질소산화물의 발생이 적어진다. 단, 재순환되는 배기량이 지나치게 많으면 엔진의 출력은 물론 연비도 나빠지기 때문에 그 양을 잘 컨트롤하는 것이 필요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연관글 : 현대 에쿠스 화재사고 (http://see-real.tistory.com/84)




해당 사진은 뉴스에서 방송되어진 화재사고에 대한 참고 사진입니다. <사진출처 : KBS1 뉴스>






만약,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의 차에서 화재사고가 발생을 한다면 과연 어떻게 대처를 하실건가요? 상상만 해도 상당히 위험한 사고였음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주행중에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은 폭발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있어서도 안되는 사고입니다. BMW 는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큰 숙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기계적 결함임을 인정하고 발표하는 것으로 끝날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이에 국토부는 사건 원인에 대한 원인 규명을 신중하게 처리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이후로 많은 사건 사고들이 연이어 일어나는 불편한 상황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문제에 대해서 정확한 원인 규명과 BMW 의 이해가능한 부분에서 대처가 필요한 사안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발효내용은 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BMW의 520d 등 42개 차종 10만6317대에서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조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BMW 측은 해당 차종 엔진의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결함으로 고온의 배기가스가 냉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흡기다기관에 유입, 구멍을 발생시키고 위에 장착된 엔진커버 등에 발화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BMW는 27일부터 520d 등 리콜 차량 전체에 대해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8월 중순부터 EGR 모듈 개선품 교체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안전진단은 장비가 확보된 코오롱 성산 등 4개 서비스센터에서 우선 실시하며 오는 31일부터 전국 61개 서비스센터로 확대한다고 하니 리콜 대상에 있는 차주분들은 또 다른 사고이전에 꼭 점검을 받거나 조치를 받으시길 권유합니다.




 



다만, 문제는 이러한 리콜 조치와 개선품 교체로 이어지는 물리적, 시간적 손실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적어도 수개월이 걸릴 거라는 부분에서 기존 차주인들에게 큰 불안감을 안겨준다는 것입니다. 


한 자동차학과 교수는 방송에서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 이번 자동차 화재사고는 꼭 특정브랜드의 부품 문제로 보기는 어렵다. '폭염' 으로 인한 자동차 사고는 언제든지 생길 수 있으며,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차량 운전 시간을 줄이거나 폭염시에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라 볼 수 있다. " 라고 했습니다. 


필자의 입장에서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래 전 담배를 피우는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차량에 한 두개씩 라이터를 상비해두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라이터가 차량 내부에서 폭발하는 사고도 자주 있었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기온이 급 상승하게 되면서 화기성 물건들이 화재 사고에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차량 엔진룸에서 발생한 화재 또한 기온 급상승과 함께 일어난 다중원인 사고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날씨가 이렇게 더울 때는 고속도로 주행 중에도 엔진이 퍼져버리거나, 운행이 어려운 상황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외출을 줄이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도 좋은 대처방안이라 생각이 됩니다.



연관글 : 현대 에쿠스 화재사고 (http://see-real.tistory.com/84)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