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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리얼(See Real)'은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씨리얼 필자>




[정보]

아시안게임 농구 한국 필리핀전,승자는? 조던 클락슨 누구?

한국에게 악재가 될 것인가? NBA 스타 조던 클락슨에게 필리핀 대표란?







요즘 무슨 재미로 살고 계세요? 최근에는 태풍으로 인해서 몇일은 고생했는데, 다시 폭염이 찾아온다니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기력 빠지는 날도 많겠지만 아시안 게임 보면서 한국 대표팀 응원도 하고 다 같이 힘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씨리얼 필자> 


농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농구 8강전인 한국과 필리핀 경기에 대해서 많은 예상 시나리오를 생각해보셨을 겁니다. 사실 필리핀과 한국의 농구 실력 차이는 크게 나지 않을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최근 '양궁농구'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3점슛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전체적인 피지컬과 밸런스 조합이 좋은 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필리핀 경기에서 모습을 보인 조던 클락슨(NBA 선수, 클리브랜드 소속)과 가드 포지션을 맡았던 선수들의 움직임은 충분히 강한 팀으로써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한국은 필리핀 전을 맞이해서 얼마만큼 상대팀에 대한 전력 분석과 패턴에 대해서 준비를 했는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은 전형적인 3점-미드슛으로 패턴을 가져갔었지만, 이번 경기에는 라건아(귀화선수, 영어이름: 라틀리프)의 활약과 허트리오(허일영, 허훈, 허웅)의 내외를 넘나드는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각 국가대표님의 성적은?


현재 한국과 필리핀의 성적은 아래 표와 갔습니다. 한국은 남자 A조 1위로 3전 3승으로 전승을 기록하며 조1위를 달성했습니다. 반면에 필리핀의 경우 최근 중국전에서 1패를 기록하면서 D조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절대적으로 못하거나 무시할 수 있는 경기력이 아님은 증명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조던 클락슨의 활약으로 필리핀은 중국의 신장을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물론, 중국의 거대 센터 저우치(216cm, NBA 휴스턴 소속)의 활약으로 필리핀이 고전을 겪었지만, 그 차이는 미비했습니다. 1점차 승부를 벌였으며, 중국과 필리핀 모두 NBA선수들이 참가하게 되면서 경기력은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은 물론 다른 국가 대표팀들도 많은 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개개인의 기량은 차이가 나겠지만, 지금까지 맞춰온 팀워크 플레이를 통해서 효과적인 공격과 재빠른 수비를 한다면 NBA선수의 활약도 충분히 막을 수 있을거라고 보입니다. 




자신만만한 필리핀 국가대표!

"한국은 분명 무서운 팀이다, 하지만 이길 수 있다!"


필리핀 매체에서는 한국팀에 대한 전력 분석을 다 마친 상태이며, 강점에 대해서도 파악을 하고 준비를 해놓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분명 수비보다는 강한 3점슛과 전체적인 신장이 우수하다는 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라건아를 막을 수 있는 장신 센터의 준비와 '조던 클락슨(Jordan Clarkson)'의 대표님 합류를 비장의 카드로 꼽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체적인 공격패턴은 파악이 끝났으며, 전체적인 연령대가 낮아 체력적으로는 우수하지만, 필리핀의 경우 노련미와 경기 경험이 많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농구는 분명 신장(키)보다는 심장(하트)으로 한다는 말이 있듯이, 열심히 뛰고 팀원들 사이에서 믿음을 기반으로 플레이를 했을 때 빛을 보는 스포츠인 것은 분명합니다. (필자도 농구를 좋아합니다 : - ) 하지만, 이번 한국과 필리핀 전에서는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보다는 전략적으로 움직여야하며, 개인 기량으로 보자면 필리핀의 선수 구성이 오히려 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조던 클락슨을 어떻게 묶어두는냐에 따라서 한국과의 경기는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라건아' 가 있다!

필리핀에 NBA 선수가 있다면, 한국에게는 '라건아(라틀리프)' 선수가 있습니다. 라틀리프는 작년 한국에 귀화 의사를 밝혔으며, 이제는 정식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휘장을 가슴에 얹고 경기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라건아는 199cm, 110kg에 달하는 피지컬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국대경기에서 월등한 경기력을 증명한바 있습니다. 그 전에도 전태풍, 문태영, 문태종 선수와 같이 귀화한 선수들이 몇 있었지만, 센터(Center)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드문 경우였습니다. 특히나 라건아는 필드골 성공률이 굉장히 높은 센터로 내외곽을 넘나들며 공격을 할 수 있는 만능 선수라고 보아도 무관합니다. 이번 필리핀 전에서도 라건아의 거친 몸싸움과 페인트존(Paint Zone)에서 존재감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필리핀은 한국보다는 전체적으로 신체적 조건이 낮은 편입니다. 물론 조던 클락슨이 있지만 1:1 매칭이 될 확률을 포지션이 다름에 따라 드물게 일어날 것으로 보이며, 라건아는 이번 필리핀전에서 제공권 장악이 필수이며,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골 밑 페인트존(Paint Zone) 안에서 득점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라틀리프의 경우에는 한국 KBL 리그를 뛰기 전에 필리핀 리그를 뛰어 본 입장에서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하는지는 본인이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필리핀 리그에서 활약중인 여러 선수들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우린 서로 친구다' 라고 자신감을 오히려 드러냈습니다.  



라건아(라틀리프)의 경기 중 덩크를 하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전략적 플레이가 필요한 한국

한국은 분명 '양궁농구'가 강한 무기로 작용하리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3점슛에 능하며 스코어를 벌릴 수 있는 강한 면모를 보이는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빠른 발과 화려한 드리블을 자랑하는 김선형 선수와 아버지 허재감독의 유전자를 이어 받아 키는 작지만 탁월한 운동 센스를 보여주는 허훈선수. 그리고 허웅 선수는 어떤 상황에서도 본인의 골로 이어갈 수 있는 섬세한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대표 대표 3점슈터 전준범과 올라운드 플레이어 이정현 선수, 장난끼도 많지만 경기력 만큼도 우수한 최준용 선수. 묵직한 존재감으로 꾸준히 자기 역할을 하는 이승현 선수. 빠른 손으로 스틸의 귀재라고 불리는 박찬희 선수. 그외 아주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는 점에서 절대적으로 필리핀에게 밀릴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한국은 수비가 강점이 아닌 나라입니다. 공격력이 우수하지만 수비는 비교적 약한 편이기 때문에 이번 필리핀 전에서 어떻게 수비 형태를 가지고 가는지, 어떻게 하면 좀 더 변칙적이고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지에 따라서 경기 결과는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허트리오'라고 불리는 허일영, 허훈, 허웅 선수의 독보이는 경기력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허일영 선수의 높디 높은 포물선을 가르는 3점슛은 명품 중 명품입니다. 이번 8강 필리핀 전에서 강한 면모로 한국의 위상을 밝혔으면 합니다. 



모두가 하나되는 화이팅과 함께 강한 결의를 보이는 한국 국가대표 농구팀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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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리얼 : SEE REAL 공식 인트로 영상으로 인사드립니다. <씨리얼 : SEEREAL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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