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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잘하는 방법]

내가 스테판 커리다? 농구 슛 잘쏘는 방법

- NBA의 스테판 커리, 클레이 탐슨처럼 슛을 잘 하고 싶다면....



 

 

안녕하세요. 씨리얼 필자 (#차마시는남자) 입니다. 오늘은 '농구'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농구는 공을 이용한 스포츠 중에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며, 축구의 월드컵처럼 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각광받는 스포츠입니다. 스키나 축구처럼 야외 스포츠는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농구와 같이 실내/실외를 겸하는 운동은 사계절 내내 스포츠맨들에게 인기가 있는 종목입니다. (참고로, 필자는 현재 약 20여년간 농구를 하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때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혹시 체육시간에 농구 슛쏘기를 실기로 해본적 있지 않으신가요? 남자들은 대부분 기본 근력이 있기 때문에 공을 골대까지는 무난하게 던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분들은 기본 근력이 약하시기 때문에 공이 링에 조차 닿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죠. 하지만 운동의 요령만 알면 남녀노소 농구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단, 슛을 잘 넣고 못 넣고의 문제는 별개입니다.)

 

 

 

* 미국 NBA 에서 최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인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 입니다.

 

 

농구 선수 중 '가장 잘하는 농구 선수' 란? 

농구 시합을 보면 가장 멋있는 선수가 '슛을 잘 넣는 선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수비를 잘하는 선수, 패스를 잘하는 선수는 눈에 띄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분들은 슛을 잘 넣는 선수가 '제일 잘하는 선수'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모든 운동은 과정이 중요하죠. 슛도 혼자 넣는 것이 아니라 주변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냄으로써 한 점 두 점 득점이 되는 것입니다.)

 

농구를 기본으로 드리블을 통해서 상대방에 골대에 다가가 링 속에 공을 던져 넣는 경기입니다. 하지만, 이 속에서 공을 가져가려는 사람과 수비를 통해서 뺏으려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효과적으로 공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바로, '드리블(Dribble)' 기술이 필요합니다. 갑자기 슛을 잘 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하지 않고 '드리블' 이야기를 하느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농구는 기본적으로 손 감각으로 하는 운동입니다. 드리블을 잘하는 친구들은 손 감각이 뛰어나죠. 그래서 슛을 조금만 연습하더라도 쉽게 일취월장하듯 실력이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드리블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친구들은 손 감각이 떨어지는 편이라서 그런지 슛 또한 일취월장 하기 어렵습니다. 농구를 전반적으로 잘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볼 핸들링(Ball-handling)이 되어야합니다. 

 

 

 

스테판 커리 선수의 기본적인 볼 핸들링 영상입니다. (Official Trailer 영상 fr. YOUTUBE)

 

 

필자가 매주 농구를 가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바로 스트레칭입니다. 모든 운동의 기본은 스트레칭이죠. 몸을 유연하게 만들고 나서 운동을 해야지만 부상의 위험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후배들에게도 가장 많이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워밍-업 스트레칭입니다. 몸에 일정부분 열을 올려주고 나면 근육이 원활하게 움직이며 부상의 위험이 적습니다. 그 이후에 볼을 만지기 시작합니다. 

 

볼을 만지기 시작했으면 가장 먼저 하는 연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 농구 기초 연습 방법 및 순서 -

1. 볼을 이용하여 한 손으로 제자리에서 드리블하기

2. 볼을 좌우로 움직이며 양손의 감각으로 드리블하기

3. 볼을 머리 위로 던져가며 팔의 근육을 일정부분 긴장시켜주기(체스트 패스 연습 - Chest Pass)

4. 골대 가장 가까운 쪽에서부터 슛 연습하기

 

※ 절대 주의할 점! 처음부터 3점슛을 연습하는 경우, 슛의 밸런스가 망가지기 쉽기 때문에 슛의 정확도가 오히려 떨어진다.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와 마찬가지로 슛의 제왕으로 불리우는 현역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클레이 탐슨(Klay Thompson)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커리보다는 탐슨의 슛폼이 정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필자도 중학교때까지는 농구선수를 했었습니다.) 클레이 탐슨은 아주 기계적인 슛폼을 가지고 있는 걸로 유명합니다. 몸이 유연하여 어떠한 자세에서도 슛을 쏘는 커리와는 달리 탐슨은 경기 중에 정확한 스텝과 리듬 & 밸런스를 통해서 슛을 쏘는 선수입니다. 

 

 

 

* 클레이 탐슨(Klay Thompson)은 매번 올스타전에서 3점슛 컨테스트에서 1등을 독차지하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스테판 커리는 아버지도 NBA에서 활동하셨던 유명한 슈터였으며, 가족 대대로 내려오는 DNA가 있는 선수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클레이 탐슨은 노력형 선수라고 보아도 과하지 않습니다. 수백번의 슛을 연습함으로써 얻는 리듬과 밸런스로 현재 최고의 슈터로 꼽히고 있습니다.

 

많은 농구 선수 중 슈터의 역할을 하는 선수들은 손 끝의 감각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하체'의 이용입니다. 농구에서 슛은 무엇보다 '하체' 힘을 이용하여 실행하는 기술입니다. 손목이나 팔의 힘만 가지고는 절대 좋은 선수 혹은 높은 성공률의 슛을 바랄 수 없습니다. 그 만큼 하체 운동은 필수 운동 중 하나로 들어갑니다. 팔목의 힘을 기르기 위해서 악력기를 이용하거나 덤벨과 같은 운동기구를 통해서 근력을 키우는 것도 동시에 진행해야하는 부분이지만, 하체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스쿼트' 운동을 꾸준히 해줘야 합니다. 

 

농구에서 슛(Shooting)은 하체를 구부린 후 무릎을 펴는 힘과 팔목을 굽혔다가 펴는 운동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며, 마지막에 손끝 감각을 통해서 스냅(Snap)으로 공을 날리는 기술입니다.

 

 

 

클레이 탐슨의 완벽한 슛폼을 감상해보시죠. 농구 슛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사람이라면 꼭 보아야 할 영상입니다. (왼손을 거들 뿐...)

 

 

위에 영상을 보셨습니까. 농구의 슛은 하체와 팔목 그리고 손목까지 많은 파트를 동시에 움직여야 얻어낼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하루 아침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연습 순서대로 (드리블 - 짧은 거리부터 슛 연습) 무한 반복을 해야지만 자기만의 리듬과 밸런스를 찾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슛에 대한 욕심이 있으시다면 당장이라도 공을 들고 집앞 공원으로 나가세요!

 

필자는 농구 시합에서 주로 포지션 2번을 맡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슈팅가드 역할을 하는 셈이죠. 중학교때 농구를 한창 많이 해야할 때에는 슛 연습을 한번에 200번씩 하곤 했습니다. 물론 이 횟수도 절대 많은 횟수가 아닙니다. 슛은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많이 연습할수록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짧은 거리부터 먼 거리까지 다양하게 연습을 함으로써 본인이 시합에 나갔을 때 주목받는 슈터가 될 수 있습니다. 

 

 


- 농구 슛 관련 연관 영상 (fr. 유튜브)-

클레이 탐슨이 이야기하는 슛 폼 (Skill & Drill) 동영상


스테판 커리의 슛 메카니즘을 다루는 영상

 

 

어떻게 농구 슛에 대한 영감은 좀 받으셨나요? 농구 슛은 가장 빛을 발하는 기술이지만 어려운 기술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공을 많이 던져본다고 하더라도 쉽게 마스터 하기는 어렵습니다. 본인만의 리듬과 밸런스를 통해서 효율적인 슛폼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손목의 각도, 손끝의 모양, 팔꿈치의 방향, 양발의 스탠스(벌리는 거리) 등등 따져볼 부분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유튜브만 찾아보더라도 다양한 슛 폼에 대한 메카니즘을 설명하는 영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한국에도 스킬 트레이너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서 농구 기술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스킬 트레이닝도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필자는 스킬 트레이닝도 중요하지만, 농구를 자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농구에서 '슛'은 꽃과 같은 부분이지만, 혼자서 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닙니다. 분명 슛은 내가 쏘는 것이지만 그 슛을 쏘기 직전까지 많은 패스와 드리블 그리고 팀웍을 통해서 기회를 만들어야합니다. 수비수가 없는 공간(오픈찬스)을 통해서 정확한 슛을 쏠 수 있는 그날까지 많은 연습과 팀원들간의 믿음을 통해서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씨리얼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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